청소년기의 5년과 성인의 5년은 시간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청소년기땐 시간이 천천히 갔었어요.

제가 굳이 5년이라는걸 말하는 이유는 5년전에  제인생에 있어서 큰 변화가

있었니까요 개인 사업을 시작했을 때니까요. 

청소년기때 5년이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아우르는 시간이군요.

시시각각 변하는걸 온몸으로 느끼는때가 아닐까요 젊으니까 변화에도

민감하고 이런저런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니까 5년의 세월이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졌었던거 같습니다. 

제가 지난 5년을 뒤돌아보면 2016년 겨울에 최순실 국정농단부터해서 

문재인 당선 그리고 코로나 판데믹까지..기억에 남는건 고작 그것뿐입니다

나머지는 그냥 일터와 집만 왔다갔던 기억만 나네요 

요즘 잘나가는 트렌드 자체에 몹시도 둔감해진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즐길거리로 좁혀 생각해 봐도 요새 잘나가는 유머 영화 드라마 게임 만화 음식 책등등 

뭐하나 기억에 남는게 있냐 생각하면...아 모르겠군요.

제가 지나치게 루틴하게 살아온거죠.

어른이 되면 나름의 책임감이라는게 있고 자유라는걸 생각해보면 도리어 성인되서

자유가 없는 삶은 살아왔는지도 모르겠어요

시간은 왜이리 빨리 흐르는지요 내년에 벌써 대선인가요 아 이제 문대통령과 

아쉬운 작별입니까? 

그래서 시대가 변했다는걸 느끼는군요. 아 저는 이제껏 뭘했는지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