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먹고 왔어요.
2021.11.1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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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이때부터 먹으러 다니던 토담골
대딩때는 동생학교 분원이 저 골목에 있어서 태워다주고 밥먹고 오고
가끔 데이트때도 다니던 집
송옥을 갈까 여기를 갈까하다 본점도 아닌 송옥말고 토담골로..
올만에 가니 3/4정도는 리뉴얼하고 1/4정도만 예전 느낌을 남겨놨더라고요.
여러가지 메뉴와 함께 기본찌개류는 15.0
돌솥은 째깐하게 바뀌었고 밥을 먹고 나오는길에 내가 주차한 주차장에 보이지도 않던 패딩무리한테
발렛비라고 4천원 강탈당한 느낌으로 돌아옴.ㅠㅠ
앞건물이 치과인데 거기서 사랑니빼고 오늘 실밥뽑고 먹었단.
엘베에서 메이크업을 하러가는 유세윤을 만났는데 반가웠지만 속으로 인사하고
바쁜 강남을 뒤로하고 넘어옴요.
얼마전에 신사동 단골 양곱창집을 갔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
곱창이 1인분 1.6에서 2.2로 오르고 수요미식회에 나와서 아쉽다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지만
거긴 갈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은집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신기한건 운전하다 깜빡이만 켜면 저어기 뒤에 있던 차들이 바로 옆에 와있다는거..
댓글목록 13
향연님의 댓글
점심 풀떼기 먹은거 생각하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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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
니국서 운전하다 간 사람들이 다 그러더군요.
미국은 깜빡이 키면 물러나는데 한국은 다가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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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오늘 택시에 2번 당하고 모닝에 한 번 당한거심야
아귀님의 댓글
가격도 싸고요 최근에 힙지로로 좀 떴지만 이전부터 숨은강자가 많은 지역이네요
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을지, 청계 종로 성북, 동대문구 뭐 다 맛집들 ㅎ
아이유짱님의 댓글
아 맛있겠네
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겹치는 곳은 제기/신설/왕십리/청량리 쪽이니 생각날때마다 말씀드릴께유
담주에 전 시립대쪽으로 원정을 가서 곱창을 먹을 예정입니다. ㅎㅎ
별빛치내린당샤님의 댓글
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전 깜빡이 켜고 옆차선 뒷차 한대 보내고 다음공간에 들어가는데 그 뒷뒷차가 막 달려옴 ㅋ
개개미S03님의 댓글
트라우마님의 댓글의 댓글
물론, 비지도 괜찮았는데 사랑니 부은상태라 식혀먹느라 고생했어요 ㅎ
노예의꿈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