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외모에 대해 요즘 드는 잡생각.
2021.11.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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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인간은 다른 동물들의 크기와 중량에 비해 신체스펙이 항상 보잘 것 없다고 느꼈왔거든요.
외모조차도 호랑이의 멋진 털가죽과 근엄한 눈동자.. 특히 개과 동물들의 탐스런 털과 기민해보이는 몸, 영민해 보이는 눈동자..
이 모든 것들이 조화롭고 매력적이라고 여겨왔는데..
그리고 인간 스스로 타인과 본인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건 극히 인간 중심의 사고, 주관적인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했죠.
근데 요즘 좀 다르게 드는 생각이.. 가죽 위를 체모가 뒤덮고 있는 많은 동물들이 무척 아름답고 매력적이지만
털이 거의 없다시피한 스핑크스 고양이, 질병이 있거나 돌연변이 태생이라 털이 드문드문 또는 다 빠져나간 동물들..
비교해보면 가죽 위에 털이 거의 없는 인간의 외모는 지구상에서 독보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유.
물론 이것도 제 주관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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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바야바라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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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님의 댓글의 댓글
이현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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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님의 댓글
코끼리... 하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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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의꿈님의 댓글의 댓글
잘 안보이지만 그털로 열을 조절 합니다.
새집증후군님의 댓글
예거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강아지들만 봐도 털 때문에 주름과 모든 피부트러블이 은폐가 되기 때문에
체모가 2중, 3중으로 뒤덮고 있는 여타 포유류들이 비해서 인간이 좀 더 불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털빨이란 게 참.. 무시 못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