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의 하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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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라무룬허와 로합하
로합하와 시라무룬허 유역은 하가점하층문화와 그 이전 신석기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대략 6천 년 전부터 곡물의 순화 시도가 이루어졌으며
BC 12세기 전후 기후변화가 크게 발생해 한랭건조해지기 전까지
농업경제였습니다
일부 재야사학자들은 이곳을 단군조선 건국지로 보고 있습니다
일명 홍산문화 지역
시라무룬허는 서기 49년 선비족이 남진하기 전까지
선비족의 중심지였습니다
또한 4세기 말부터 요나라 때까지
거란족의 중심지였습니다
발해 멸망 직후에 발해인들이 대거 옮겨진 지역입니다
5세기에 북연이 멸망한 뒤에
거란족이 로합하 유역으로 활동반경을 넓혔습니다
거란족은 4세기 말 광개토대왕 때에 고구려에 복속된 후
서기 645년(~655년 신성전투)에 당나라에 가서 붙기 전까지
고구려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2) 조아하
5세기 말 물길국(현 하얼빈 일대)이 백제와 작당해 북위에
사신을 보낼 때에 이곳을 경유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고구려 장수왕은 백제를 파괴했고
이에 백제는 다시 남천하여 전남지역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본래 고구려에 복속돼 있던 탐라국(제주도)을 복속시켰으며
나아가 가야에 대한 지배권을 재강화하고
열도지배 역시 강화합니다
조아하의 상류로부터 그 서쪽(대흥안령 서쪽)에는
지두우국이 있었는데
고구려는
백제ㅡ북위ㅡ물길 삼국의
고구려 고립 시도 직후
유연과 지두우국을 분할합니다
이에 따라
지두우, 고막해, 거란 등이
북위의 북쪽 국경지대를 수차례 침략하였고
결과적으로 북위의 수도를 평성(현 대동시)에서
낙양으로 수천 리 천도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3) 눈강
조아하의 북쪽, 눈강의 서쪽에는
실위족이 살았으며
눈강의 동쪽에는 두막루국이 있었습니다
4) 거대 습지
시라무룬허의 동북쪽,
서요하의 남안을 포함한 그 북쪽,
조아하와 눈강의 남쪽,
눈강의 좌우
이 일대는 거대한 습지가 고대로부터 조성돼 있어서
교통편이 열악하고 생활에 부접합하여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취락이 적습니다
시라무룬허는 소금기를 머금고 있으며
대흥안령 서쪽에서 발원하는 하천들이 모두
소금기를 머금고 있습니다
또한 연해주 흑룡강 유역 또한 소금기를 머금은
곳입니다
5) 대릉하
직접적으로 우리의 조상들의 문화인
위영자문화(BC11~10세기)와
십이대영자문화(BC10/9세기~) 지역입니다
과거에는
십이대영자문화의 주체를 동호, 또는 오환으로 봤으나
현재에는 고조선, 또는 맥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용선비의 중심지였으며
로합하 유역과 함께
훗날 거란의 요나라 중경도 지역입니다
6) 동요하~대요하
이 물줄기는 명청 시대에 홍수로 인해서
그 중단(철령시)부터 그 아래로
동쪽에서 서쪽으로 물줄기가 몇 차례에 걸쳐서
크게 움직였습니다
또한
1959년에
본래 잉커우시에서 바다로 들어가던 물줄기를
홍수피해를 막고자 끊은 후
판진시로 흘러가도록 바꿨습니다
댓글목록 4
무쿠리님의 댓글
일빵빵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무쿠리님의 댓글의 댓글
그리고 본래 백제 복속돼 있던 것을 광개토대왕의 백제 파괴 당시에 고구려가 빼앗아 온 것일지도
일빵빵님의 댓글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