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유소년 축구 시스템의 차이.
본문
(일본은 청소년대표, 일본국대출신선수들끼리 일본 유소년 교육에 대해 논의한 영상 참조.)
한국
- 산에 올라가고 운동장돌고 이런 옛날 훈련방식 폐기처분. (구자철도 이거 싫다고함.)
- 공격수가 공 잡으면 1:1 뚫는 연습을 많이 시킴(최근 한국 유소년 트렌드)
- (구자철피셜) 쉴 때 한국 고등학교 3개팀을 훈련시켜봤는데 독일에서 기본인 훈련을
가르치는 코치도 없고 그 훈련의 중요성을 아는 사람 조차도 없었다..
독일시절 선수들이 최신 유소년 훈련방법부터 모든 데이터를 나에게 보내주는데 너무 동떨어져있다.
- 한국 유스팀에선 상하관계, 선후배관계 엄격
- 한국은 시합도중, 감독이 선수에게 지시내리지 못하게함 (애들 자유로운 플레이방해)
일본
- 시합중에 감독이 지시하고 간섭함. 어린 나이라 보지 못하고 생각지 못하는 부분을 시합중에 알려줘야 선수가 발전함.
- 축구팀에 한해서 1학년 위든 2학년 위든 상하관계 없음. 선배란 말도 사용안함.
- 월요일 휴식, 화요일 하루종일 피지컬훈련만 함. 나머지 요일은 아침 9시부터 밤 늦게까지 훈련만 시킴.(유스팀은 전국통일 훈련방식)
(학교팀은 수업때문에 밤 훈련만 참가, 유스팀은 자기전까지 축구 훈련만 시킴) - 유스팀 들어가면 놀시간도 없이 훈련만 한다고함.3년을
- 중학교에 들어가면 2~3주동안 산에만 오르게 하고 무조건 달리기만 죽어라시킴.
거기에서 살아 남으면 공을 가지고 하는 훈련에 참가...못하면 계속 달리기 훈련만 시킴.
- 최악의 일정이라면 하루에 3연속 시합도 뛰킴. 2번째 시합 후반부터는 기억에도 안 남을 정도 힘들다고함.
- 예전에는 공격수들 돌파연습 많이 시켰지만 요즘은 무조건 수비 못하면 공격수라도 선발 제외시킨다고함.
무조건 공 돌리다가 뺏 겼을때 포지션별로 어떻게 수비하고 어떤 선수를 봐야하고 시선을 어디에 있어야되는지를
반복학습 시킨다고함....수비 전환 훈련이 모든 유스팀에서 가장 중요시한다고. 그 후에 포지션별로 공격훈련 등 진행
- 고등학생 나이대 유스팀에서 자질이 보이면 프로팀 선수들과 같이 훈련에 참가시킴.
프로에가서도 적응을 잘하고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 유소년때 훈련방식이 프로와 거의 똑같다고함...즉 어릴때부터 같은 훈련으로 통일시킴.
(피지컬 코치가 선수 개개인에게 부족한 근력 및 스피드에 대한 조언을 해줌.)
(최근에는 피지컬훈련이 예전에비해선 더 줄어들었다고함...현 선수들 유스시절에 대해 말하는거라.)
댓글목록 7
스테판커리님의 댓글
정말 구자철 입담은 ㅎㄷㄷㄷ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집팔아개샀다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환경상...결과내는 한국에서는 쉽지 않을 듯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집팔아개샀다님의 댓글의 댓글
선수들 프로에 못가버리기 떄문에 감독 짤리쥬..
뭐 한국도 요즘 유스팀이 생기긴했지만...일본과는 다른 느낌이죠
예를들면 오산고등학교를 삼성 유스팀이라고 부르듯
(이건 저도 잘 몰라서 아시면 수정해주세요)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걔 이름 뭐더라?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호동좌 정말 잘 풀린 케이스 ㅎㅎ
스테판커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