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전력 후쿠시마 제 1 원자력 발전의 처리수 해양 방출 계획을 둘러싸고, 기시다 후미오 수상이 21일, 방출에 반대하는 전국 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간부들과 면회했다.어업인 측이 총리를 들이받은 것은 후손들에 걸쳐 어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생각이었다.24일에도 방출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풍요로운 바다와 함께 있던 생활을 망친 후쿠시마 어부들은 원전 사고 전과 같은 고기잡이를 다시 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눈앞에는 시퍼런 바다가 어디까지나 펼쳐져 있었다.어쩔 수 없군.후쿠시마현 소마시에서 저인망 고기잡이를 하는 미하루 토모히로씨(64)는 한숨을 쉬고 수평선 너머로 눈을 돌렸다.

　처리수를 다 흘려 보내기까지 3040년이 걸린다고 한다.그동안 문제는 생기지 않을지, 어떤 영향이 올지 불안감을 키웠다.

　7월 18일 소마 시내에서 소마 후타바 어업협동조합 어업자들과 국가, 도쿄전력과의 의견 교환회가 열렸다.약 200명이 모인 시민회관의 맨 앞줄에서, 미하루씨는 단상의 나라와 도쿄전력의 담당자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계속 조상으로부터 이어져 온 어업을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을지 모르겠군. 얼마나 위험을 줄이느냐가 우리의 몫이다." 큰 박수가 터져 나왔다.국가 담당자는 폐로를 위해 필요한 계획임을 강조하며 자리를 잡았다.

　「도쿄전력의 설명대로 계획은 진행되는 것인가」. 미하루씨의 의심은 사라지지 않는다.원자력 발전소로부터 1킬로 앞의 바다로 방출하기 위한 해저 터널도 「조개껍데기가 붙을 지도 모른다.누가 어떻게 청소하는지.물어봐도 확실하게 대답해 주지 않는다」. 여러가지 의문이 들 때마다, 뭉클함을 느끼게 된다.

　우리가 아무리 반대해도 무리다.처음부터 정부 생각 하나로 정해져 있어.민주주의 국가인가를 곰곰이 생각한다며 피곤한 표정을 지었다.

　할아버지 대에서 3대째 되는 어부.처음에는 배를 탈 생각이 없었어.하지만 고등학생 때 아버지가 아프셔서 어떻게든 타지 않으면 안 된다." 23살 때 아버지께서 "너희 대가 될 테니 배 바꿔 해봐라."라고 하셔서 배를 새로 만들었다.

　장남(37)과 차남(34)도 뒤를 이었다.더욱이 새 배를 만든 지 2년 만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원자력 발전 사고의 영향으로 고기잡이를 할 수 없게 되어, 다음 12년에 시작된 「시험 조업」에서는, 출어의 날이나 잡히는 어종이 한정되었다.지진 재해 전처럼 며칠에 걸쳐 고기잡이를 나갈 수 없게 되었다.

　그 시험 조업은 21년 3월로 종료되었으나 지금도 고기잡이를 나가는 날은 어협의 계획에 따라 일주일에 세 번 정도이다.「지진 전처럼 자신의 재량으로 자유롭게 고기잡이를 나가, 가족이 행복하게 살고 있던 무렵으로 돌아가고 싶다」. 소마 어부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자, 이제부터다.' 그렇게 생각하던 차에 처리수 방출이 다가온다.

　요즘 초등학교 6학년 손자가 배를 타고 싶다는데 이 상황에서는.계속될지도 모르는 풍평과의 싸움을 강요당하는 거야.배상하면 된다는 얘기가 아니야.

　저인망 어업은 2개월간의 휴어 기간을 마치고 9월 1일 해제된다.날씨가 좋으면 50km 앞바다까지 나가 문어나 오징어를 노린다.파도가 거칠면 2030km 연안에서 전갱이 도미 가자미를 노린다.

　바다는 인생의 전부다.자식이나 손자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가르쳐 주고 알찬 날을 보낼 수 있는 때가 언젠가 왔으면 좋겠다」라고 목청껏 바랐다.[카키누마 히데유키] 

https://mainichi.jp/articles/20230821/k00/00m/040/21800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