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영불해협서 러시아 화물선 나포…“EU 제재 기업”
2022.02.2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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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해군은 이날 프랑스 루앙을 떠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러시아 국적 화물선을 나포했다. 이 화물선은 나포 후 프랑스 해군에 이끌려 불로뉴쉬르메르항으로 호송됐다. 이 화물선에는 자동차가 실려있었다.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가한 뒤 화물선이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FP통신은 이 화물선이 유럽연합(EU)이 제재를 가한 러시아 기업 소속으로 추정된다고 프랑스 관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보고에 따르면 길이 127m의 이 화물선은 ‘발틱리더호’로 불리며 선원들이 당국과 협조하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프랑스 당국과 접촉해 나포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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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2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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