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세상은 아무런 기준이 없음 

인간이 스스로 세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관념화 하니 

마치 세상이 부조리하다고 느끼는거임 

세상은 본질적으로 무의미하다 

?? 그럼 의미 없는 세상 자살해야됨?

아님 그건 허무주의라 안됨 

?? 그럼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을 꿈꿀까?

아님 그런 영지주의자 같은 형이상학적 이상주의는 집어쳐!!

그럼 뭐 어쩌라구!!

반항!

인간은 반항 할줄 알아야한다 

시지프스 처럼 돌을 반복적으로 들어올리지만 

그 무의미한 행동 자체에 반항을 해야한다 

(시지프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노여움으로 

돌을 산꼭대기에 영원히 올려놓아야 하는 형벌을 받은자)

어떻게 반항 하라는 말임?

스스로 돌을 끌어 올리는 그 행위 자체에 자부심을 갖는 것이 반항이다 

??? 미친!!

프랑스 철학자이자 소설가 알베르트 카뮈(1913~1960)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프랑스 문학가로 대표되는 인물 

세상의 부조리함에 깊은 통념을 한 자로

형이상학보단 눈앞에 보이는 실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 

마치 실존주의자 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실존주의 자들과 척을 둠 

어린시절 아버지를 전쟁으로 잃고 

가난과 사회의 부조리함에 노출된 삶을 삶  

공산주의 당원 이였으나 역시 공산주의자를 비판함으로 

좌 우 어디에도 속하지도 환영받지도 못한 이방인 

반항 역시 혁명을 위시한 공산주의와 맥이 같은 주장 같지만 

공산주의 교화적이고 공산당 위주의 독재 흐름을 간파하고 맹비난함 

물론 히틀러의 전체주의도 강력히 규탄 

뭔가 논리적인것 같지만 아리송한 결론은 

실존주의자 보다 동양의 형이상학과 더 가깝다고 봄  

인간이 만든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 행복하라는 메시지는 

불교 부처의 마지막 유언인 자등명 법등명과 상통하기도 

"세상은 무의미 하다 

 허나 무의미 하기에 자유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