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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정의라는 게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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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생각해 보면 예전엔 정의라는 게 있었고 정의라는 걸 가르쳤음.

사회가 궁핍하고 정부가 부패했을지언정 

부모나 선생이나 문학이나 엔터나 모두

적어도 보이는 액면으로는 정의라는 걸 가르쳤음.

역사적으론 구라지만 삼국지를 읽으면 의협심을 키우고

만화책이나 만화영화를 봐도 권선징악이 있었음.

학교에선 도덕을 가르치고

부모는 충효를 우선이라 가르쳤음.

성인이 되고 난 후엔 사람이 이기적으로 변하기도하고 세상이치를 깨닳기는 했지만

적어도 어릴 때는 불우이웃을 돕고 어른을 공경하고

불의를 보면 내가 다쳐도 맞서 싸워야 하는 것이 정의라는 걸 배우고 또 배웠음.

그리고 서로 돕고 내 이득이 적어져도 같이 잘 사는 게 좋은 거라 배웠음.

그런 교육이 지금의 4050을 만든 것 같음.

하지만 지금은 만화영화에도 권선징악 따윈 없음.

그냥 낄낄대고 아무 교훈 없는 한순간의 즐거움 밖에 없음.

정의가 중요하지 않은 세상이 되었음.


정의가 없는 교육이 지금의 2030을 만든 것 같음.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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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2

인왕님의 댓글

옳은 말씀
솔직히...사실은...현실적으로...이딴소리를 애들이 하는 사회는 타락한거임.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친구를 밟고 오르는 게 부끄러운 건지 모르는 사회가 되어버렸음.
수치를 모르는 세대...

아이유짱님의 댓글

가치관 정립의 실패지
기득권과 가정교육 총체적 실패임
생각해보면 참 불쌍한 인생들이야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어떠한 한 개념이나 이념이 중심이 아닌
그때그때의 이득이 중심이 되어버린 사회.
불쌍하쥬.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플로리다에 사는 사람들 돈은 업서도 행복하게 살더라구
그런 면에서 천조국이 부러워

랩터스님의 댓글

정의를 모르는 세대...정말 불쌍한 세대죠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그걸 처음 느낀게 방송에서 배우자 선택에 돈이 최우선이라는 말을 전혀 꺼리낌없이 하는 순간이었네요.
그냥 다들 깔깔거리면서 솔직히 그렇죠?하는거예요.

그러면 안돼죠.설령 그런 욕심이 있어도 최소한 그렇다고 뱉으면 안되는건데. ..그걸 사회적으로 허용하는 순간 이렇게 개판이 되는거죠.

랩터스님의 댓글의 댓글

돈이 중요하고 그게 최고의 목표가 될 수도 있죠. 근데 돈보다 더 중요한 가치관이 없다는 게....이 가치관의 빈곤....이게 참 불쌍한 거죠.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써니님의 댓글

확실히..
7-90년때 가치관이.. 2000년대 들어와선 많이 변한게 사실임..
 특히 IMF이후....... 가장큰 변화...

fox4608님의 댓글

스승과 부모는 하나.........같이 애덜을 버려놓음.

heltant79님의 댓글

이명박식 교육의 산물이죠.
실용주의란 명목아래 가치관 교육 배제
근현대사 국사교육 폐지밎 축소
초딩부터 무한경쟁
시스템의 문제를 개인에게 전가하는 평가

오늘날 20대는 그런 교육을 10년 받은 세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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