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장애가 아주 심한건 아니고

10번이상 마주보고 이야기 하면 머리속에 그 사람 인상이 눈코입이 생기긴 함

아 물론 내게 중요성이 떨어지는 사람은 자주 봐도  고개돌리는 순간 사라짐

사람 얼굴이 달걀귀신처럼 그렇지는 않는데 눈코입이 명확한 특징이 없이 뭔가 흐릿한 느낌

대부분의 사람얼굴은 그 개인의 얼굴이 아니라 타입형태로 인식이 됩니다.

흔히말하는 강아지상 고양이상 뭐 이런것처럼

저만의 A타입 B타입

이런식의 카테고리로 나누는데 문제는 같은 타입으로 분류된 사람은 두 사람간의 얼굴은 직접마주보면 인식이 조금 되는데

혼자 생각할때 두 사람의 차이가 쉽게 인지가 잘 안됩니다.

그래서 걸그룹들 멤버 알고 다니는 사람들 신기하긴 했음

예전 원더걸스가 그렇게 유명할때 

매일 일부러 원더걸스 멤버얼굴 구별해볼려고 노력했는데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원더걸스 멤버의 얼굴은 3가지 타입밖에 인식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사람을 기억할때 전 주로 목소리로 기억합니다.

한번 들어서 알게된 목소리는 몇년이 지나도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