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매장에서 가방 절도한 알바 용서해준 아재
2023.06.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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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제가 쉬는 날에 매장 방문한 아재들 둘이
지갑과 휴대폰이 든가방을 놓아둔채
이것자것 사고 계산하고 나감.
당시 24살 짜리 남자 대타를 근무하게 함.
오늘 오후 경찰관 두명과 아재 두명이 와서
가방 분실 때문에 CCTV좀 보자고함.
CCTV 검색해보니 대타 알바가
아재가 두고간 가방을 숨겨놓음.
알바가 가방을 가지고 나간 영상이 없는 걸로 보아
매장 내부에 있을 것으로 상각하고 열심히
뒤졌지만 나오지 않음.
알바에게 전화해서 자초지종 이야기후
솔직하게 이야기 할 것을 말함.
이놈이 가방 위치 갈켜줘서 찾아보니
가방이 있음.
가방안 휴대폰은 전원을 끈 상태
지갑에 있던 현금 67만원이 없어진 상태
다시 알바에게 전화해서 돈 가져갔는지
물어봄.
30만원 밖에 없었다고 함.
제가 지금 이야기 하면 아무일 없다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고 충고함.
다시 40만원 가져갔다함..
아저씨는 정확히 67만원 이라함.
너 솔직하게 이야기 안하면 처발 받는다고
경고하고 다시 물어봄..
67만원 가져 갔다고 함.ㅡㅡ
전화 끊고 아재들에게 백배 사죄한후
ATM에서 67만원 찾아 전달함.
돈 받으신 아재는 자기가 잃어버린 잘못도 있다며
27만원을 저에게 주고 알바는 크게 혼내주라 함.
돈 몇십만원에 전과자 되면 억울하지 않냐며..
혼내주고 고기 사주라고 함 ㅡㅡ
천사 아재 덕분에 알바 형사처벌 면하고 좋게 해결됨.
사진은 배상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진 찍어놓음.
참고로 휴대폰 전원 꺼진 위치가 울매장임.
경찰이 그 정보를 토대로 온거임
귀요미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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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29
축구love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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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09정신 차릴 놈이 아닌데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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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11오늘 제가 아재들에게 엄청 빌었어요.ㅡㅡ
귀요미지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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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2330만원...40만원...67만원...처음부터 이실직고 안 하고...
이 친구 정신 차릴라면 아직 먼 듯...고기 사주면 이런거 별거 아니구나 생각해서 나중에 더 큰 사고 칠 듯...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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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29맘 같아선 형사처벌 받게 하고 싶지만...
그래도 제 매장에서 일어난 일이라 백배사죄 했습니다.
내일 67만원 전부 가져오라 했어요..
아재가 준 27만원 이랑..합쳐서 기부하려고 해요..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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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3기부...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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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4헬로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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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27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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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0아재들은 어디서 일어버린 줄도 모르고 있어요..
경찰이 통신조회 해보니까..
휴대폰 꺼진 곳이 우리매장 ㅋㅋㅋㅋㅋ
환장 합니다.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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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1여긴 경찰한테 그런거 도와달라 그러면 콧방귀 낄 거 같음.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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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2없었던 일로 보고 체포 안한대요...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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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5이번 일로 깨달은 게 있어야할텐데.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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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5원래 절도(점유물 이탈)죄는 합의봐도 처벌 받는대요
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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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6Nirvana늑대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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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4한국을 망치고있는것중 하나가 인정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죄를 지으면 벌받는게 당연한건데
경찰도 범죄신고받고 신원파악되면 검거하면 될일입니다
좋은게 좋은거다라며 서로합의한걸로 하자니
법원도 마찬가지인게 그놈의인정주의 때문에 앞길이 창창하네
깊이반성하네 초범이네 하며
범죄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사라져야할 문화라고 봅니다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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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8아재와 경찰들도 좋게 해결하자고
오히려 저를 달램..
매장에서 사건 일으킨건 너무 열받음.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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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9fox460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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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6가방에 원래는 돈이 ....
67만원이라 콕찝어...
쏴리~ ㅎ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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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7인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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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7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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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8나머지 27만원도 가져오라고 통화함.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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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38인왕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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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50응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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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0이걸 기회로 삼아서 담부턴
거짓말을 안해야 할텐데
추궁할때마다 금액 올라가는 거 보고
절레절레 했네유
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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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1짤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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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4편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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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1 21:46HD116658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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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08:40써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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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2 10:06나이가 어린친구도 아니고.. 저런 친구는 변하지 않음..
큰 사고 치기전에.... 인연을 끊어야 함.
Nirvana늑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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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3 23:27본의아니게 비추를 눌렀네요
암튼 장사잘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