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중이라던 이근 전 대위에 대한 충격적인 제보가 등장했습니다.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은 모 유튜브 댓글 창에 쓰인 글을 캡쳐해 공개했습니다.

댓글 창에는 폴란드 유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의 제보 내용이 담겨 있었는데요. 그에 따르면, 현재 이근 전 대위와 함께 폴란드의 한 호텔에 함께 묵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제보자는 자신의 실명까지 밝혔는데요. 그는 "제가 있는 곳은 아주 안전하고 총소리 한번 안나는 치안이 좋은 곳이다. 이근 대위와 찍은 사진도 있고 지금 같은 호텔에 묵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근 전 대위와 한국분 두 분이 더 계시다. 유튜브 촬영 보조 하신다고 하고 촬영하러 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처음에는 이근 전 대위가 연기하는 걸 보고 배우인 줄 착각했다고 하는데요. "전쟁영화 같은 것을 촬영한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근 전 대위가 있는 곳은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는 절대 넘어갈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는데요. 안전하게 자신과 함께 같은 호텔에 묵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전했습니다.

제보자는 "호텔에서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조식까지 드시며 계속 일행들과 촬영 분량을 걱정하고 계시다"라며 "촬영 분량 확보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근 전 대위가 촬영 도중 보조분들에게 잔소리까지 해가며 실전처럼 해야한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NG가 나면 다시 또 다시 찍으면서 완벽주의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말 열정이 많은 배우인 것처럼 느꼈다"고 털어놨는데요.

가세연 측은 "제보자와 연락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약 저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출처='가로세로연구소', 이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