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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에 대해 궁금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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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무협은 무협지도 무협만화도

한번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어서 그러는데

모든 무협지는 하나의 세계관을 갖고 있나유?

보면 무슨파 무슨파 그러면서

읽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면 다 아는 것 같은데

무협도 드래곤볼 세계관, 건담 세계관, 톨킨세계관

이런식으로 하나의 세계관 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건가유?

아니면 각 작품마다 완전 다른 세계관인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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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

극악몽몽이님의 댓글

현대 무협의 기틀을 마련한 김용의 설정인
구대문파+일방(개방=거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여기에 5대세가(쌈 잘하는 5개가문)와 악당이라고 할 수 있는
천마교와 서장세력(중앙아시아쪽 외세)을 더해서
소설의 설정을 잡고 많이들 쓰죠.

거의 대부분 주인공이 있는 곳이 강성해지는 이야기가
주로 이루어지고 여기서 스토리를 비틀어 내기도 합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바람따라님의 댓글

서양 판타지 세계관을 정립한 건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이라고 하죠. 엘프, 드워프, 오크 등등..
엘프나 드워프, 오크 등은 유럽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각지의 전설에서 내려온 것인데 이걸 톨킨이 유형화시켰죠.
이후 많은 판타지 작품들이 톨킨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거나 차용하여 자신의 작품을 전개하죠,

중국무협에서는 영웅문을 쓴 김용이 톨킨의 위치입니다. 기존에 존재했던 소림파, 무당파 등의 유파들과 무술들을 자기만의 세계관에 넣어 만들었죠.
예를 들어 소림파나 무당파의 무술들은 본래 수도를 하던 불교의 스님이나 도교의 도인들이 건강유지를 위해 하던 것에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걸 판타지화 시킨 것이 소설가 김용이라는 것이죠.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헬로가영님의 댓글

그럼 한마디로 작품마다 세계관은 같지 않지만
같거나 비슷한 문파(서양판타지에선 인종)와 무술(서양판타지에선 마법)을 기반으로 만든단 말이군요?

원형님의 댓글

한국 무협에 영향을 끼친것은 초기에 와룡생 초류항의 영향이 컸죠. 김용은 오히려 무협이 쇠퇴하던 시절에 번역이 되어서 (영웅문의 인기로) 뒤에 영향을 끼칩니다.

주인공이 독에 당해서 죽는 경우들이 있지만 검강을 쓰고 강한 위주로 나간게 와룡생입니다. 대만 작가 (군인출신)이고
김용은 홍콩작가(기자출신)인데 자기 신문 팔아먹으려고 무협을 써서 그 무협의 인기로 신문이 잘팔리고 중공편이죠.

무협은 사실 오래되었다고 할수도 있지만 (수호지, 명대에 나옴) 청대의 복수물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소림사가 청군에게 불타고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소림의 무승들이 남쪽지역에 결집해서 남소림을 창건하는 과정이 만들어지죠. 이 과정에 파벌이 나뉘고 뭐 그렇게 됩니다.

참고로 이때 악당은 무당파였다는 반청복명을 부르짓는 정의의 무인들 (소림사)을 무당파의 고수가 때려잡고 그 와중에 보여준것이 마음장상의 기법. 그러니까 급소공격한다고 거시기를 찼지만 몸속으로 끌여들여서 방어를해서 소용이 없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런 방어법으로 많이 보냄.

이런 설화인지 어떤지가 남방지역에 나타납니다.

그래서 국가의 간섭이 심해지는 청대보대는 명대를 위주로 무협의 내요이 나타납니다. 그만큼 관리들의 수탈이 심했고 거기에 지역적인 무력들이 활개를 쳤으니까요.

반대로 몽골과 청의 지배기에는 감히 반항을 했다가는...

청나라 후반도 황비홍의 시대가 되는 터라 총알이 날라오는 와중의 무협이되어서 평등하게 총알한방이면 되기 때문에 무협적으로 써먹기에는 한국의 현대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이 나오기전에는 그저 그랬습니다.

중국지역은 한족의 특징상 강한놈이 나오면 다 꿇기 때문에 지역 호족이라고 할수 있는 자들을 장악하면 끝나는 일이었습니다. 이른바 중원 통일이 쉬운이유죠. 그러다보니 지역에서 칼들도 다니더라도 반항만 안하면 살수 있는 구조죠.

현대 중공에서도 조폭이 장갑차를 타고 다니는 것도 다 한족이 그렇기 때문입니다.
이런 와중에 무협적인 세계관을 제대로 만든게 오히려 한국인것이죠.

9파일방 이전에 4파 혹은 5파가 등장을 했었고 그게 확장하다보니 9파일방이 된것이죠.
한족의 영향권 (명나라)에 있는 문파들을 제외하고는 그다지 였다고 보는것이 맞을겁니다. 그외에는 전부 이민족의 문파니까요.
요즘은 그래도 한족이다. 라고 써놓고 있지만 (무협도 중독이 되면 한족 제일주의에 빠집니다. 김용이 대표적으로 그런 작품을 썼습니다)

실제 역사를 보면 한동안 소림사는 대우가 너무 좋아서 고기를 먹고 이른바 살인무술 그러니까 복수를 위해서 들어오고 반대로 불량배들이 들어오는 그런 과정을 격게 됩니다. 그러다가 개혁을 시도하고 그과정에 만들어진것이 소림오권입니다. 정신및 신체 단련.

달마로 부터 이어진 선종인 소림의 맥은 사실 중간에 끊어집니다.

그런데 과연 소림사만 그랬을까?

송나라때 끽채사마 (채소만 먹는 마교)를 실천하는 마교가 발생합니다. 그때 지주들의 수탈이 심해져서 소작농들이 땅을 떠나서 마교의 무리에 합류해 버립니다. 나중에는 지주들이 하인이 없어서 직접 일을 해야 했다고 하죠.

그때 처음 시도한것이 (사실은 1차에서는 구슬려서 끽채사마의 무리를 해산시킴. 하지만 수탈은 계속) 직접 쳐들어가서 분쇄하려고했으나 실패
두번째 사찰과 도관에 연락해서 무력을 빌려 시도했으나 실패

이걸 무협적으로 잘보면 세가들이 마교와 싸웠으나 실패 구파일방을 동원했으나 실패 이런거죠 ㅋㅋ

지역 관부를 동원했으나 실패 그 뒤에 중앙정부의 힘을 빌려서 제압하는데 30년이 걸리고 송나라가 망하는 중요원인이 됩니다.

현대 중공이 법륜공을 마교로 지정한 이유가 고대부터 반란세력의 중심에 마교가 있었기 때문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역사적인 사실에 기반을 둔것도 있습니다. 시대에 따라서 다르지만 한족들은 마교를 만들었고 그 이유는 지주들의 착취를 벗어나기 위해서. 그리고 결과적으로 반란세력의 중심이 된다. 하지만 북방에서 내려온 민족들이 다쓸어버리고 한족의 주인이 된다.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오 ㄷ ㄷ ㄷ
잘 읽었습니다.

그럼 황건적도 마교의 일종이겠군유.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최초의 마교로 불리죠.

마교도중에서 황제가 된 사람이 바로 주원장입니다. ㅋㅋ

한족을 지배했거나 한족의 왕이거나 모두 명문세가 그도 아니라면 지역 우두머리 (한나라 유방)정도는 되어야 황제가 되었는데 주원장은 그 출신을 알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지 한민족 출신이라는 설화도 존해합니다. 국뽕이 아니라 조선시대 설화인데 이성계의 선조와 주원장의 선조가 지관이었는데 묫자리를 가지고 내기를 한 결과 주원장이 황제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음. 여기에 영락제의 엄마는 고려인 공녀출신이어선지 당시 의복뿐만이 아니라 음식도 좋아했고 특히 조선식 두부)

바로 원말 명초의 유명한 국가 지정 마교가 백련교입니다. 조로아스터교와 불교가 섞여서 나타난 종교이죠. 빛과 암흑의 싸움과 미륵하생이 겹쳐서 나타난 말세의 종교입니다.

불교의 태생이 개혁 (바라문교의 한계를 타파하고 계층간 이동을 하는)적인 종교이어선지 아시아의 반란사에는 불교가 끼어있고 그 바탕이 되는 사상이 미륵 하생 사상이고 강경론자들은 (왕조의) 말세가 빨리 오기를 원하기도 했죠. 현대의 인류 종말을 기원하는 자들과도 일맥상통했더라~

청나라 말기 의화단의 난도 종교와 연관되어 있고 이결과 이른바 한족의 무술가들 90%이상이 이당시 총알에 맞아 죽습니다. 종교적으로 총알을 막을수 있다는 부적과 호흡법이 유행했던... 그 결과 서양의 군대에 다 죽었음.

현대의 마교 법륜공 (마교도 못되는 사이비 중에는 동방여신을 섬기는 종교도 있다고...) 신도가 1억 가까이 되자 정부에서 지원하다가 한순간에 때려잡고 호흡수련 기체조로 건강해진 신도들을 잡아다가 장기를 팔아먹고 있죠. 요즘은 서역 (위구루)에서 서역인들 대규모로 잡아다가 팔아먹는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육을 먹는 전통과 무관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법륜공의 조사가 조선족입니다. 마교중에서는 국가지원을 받았던것도 조선족인것도 아마 최초인듯. 한족들은 창시자가 조선족이라는 것을 숨기는 것 같기는 합니다.

중공의 의료시스템이 너무 낙후되어서 법륜공이 이를 어느정도 보완했고 그결과 건강해진 사람들이 기하급수적으로 가입해서 그것에 놀라서 강택민때 마교로 지정됩니다. (공산당원보다 숫자가 많아지니...)

이렇듯 끽채사마나 의료보건 마교(ㅋㅋㅋ)나 모두 국가에서 책임을 지지 않는 상황에서 발생하고 알아서 살려는데 그것에 탄압을 당한다던가. 혹은 황건적(오두미교)이나 홍건적 백련교 처럼 국가 전복을 노리는 세력도 발생합니다. 뭐 세력이 모이면 국가단위가 되니...

카티아님의 댓글

무협의 출발은 수호지죠.

모든 무협의 기반이 이 수호지에서 나왔고, 현시대에 이르러서 김용작가가 이 체계를 정립한거죠.

우리가 흔히 예전에 보던 무협영화의 대부분이 김용작가의 소설.

 동사 서독 남제 북개 중신통이 여기서 나왔고, 소설 영웅문의 큰 틀이 바로 이거임..

이걸 따라서 끊임없이 재탕되고 베껴지고 표절하면서 재생된게 구무협... 책의 절반이상이 한자로 범벅이 된 무협지..

그러면서 재미가 없어지자 독자들이 떠나고, 거기에 새롭게 탄생한게 신무혐...

 신무협에 새롭게 강조된게 마(魔) 그러면서 한자를 대폭 없애 버리고 읽기 편하게...

그러면서 최근에 새로 나온 판타지무협.. 세계관 자체를 통크게 다 때려 넣어 버림... 환생 회귀 전이 이세계등......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구무협 이전 그러니까 80년대 이전에 번역, 번안 무협들이 있었죠. 이당시 한국에서는 와룡생이 주류로 취급되었습니다.
그러다가 80년대에 들어서며 초류향 (사 뭐씨였는데...) 시리즈가 유행했고 그 유행에 힘입어 김용이 번역됩니다.

김용이 유명한 이유는 일단 잘썼고 (다른 무협들에 비하면, 정작 본인은 무협작가라는 것을 싫어함) 그리고 홍콩출신이라 홍콩에서 만든 영상물로 제작하기 쉬웠습니다.

와룡생처럼 강력한 무림고수가 검강에 이기어검을 날리는 것을 영상화 하기에는 어려웠을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에 독살도 당하고 하니...

즉, 다른 무협작가들 보다 영상화가 쉬웠던것이 김용의 인기에 한몫을 하는데 이건 홍콩과 화교권의 경우이지 한국의 구무협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합니다. 구무협의 끝무렵에 김용의 소설들이 대량으로 번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신무협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도 신세대들에게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습니다.

구무협 자체가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마달에 의해서 만들어지고 그 한권으로 당시 군부독재 정권에서는 사마달을 잡아 넣죠. 유명한 무협지 필화사건입니다. (그뒤로 다른 사람이름으로 대필에 중국무협 무단 번역등으로 먹고삼)

그러다가 용대운의 태극문과 좌백등의 등장으로 신무협 (출판사가 어디더라? 구무협 쓰던 작가가 사장이었는데...)이 등장하고 그 뒤에 PC통신을 기반으로 무협들이 등장합니다. 출판사와 계약한 작가가 아닌 PC통신을 통해서 작가들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의 이런 흐름과는 달리 중국무협은 환상무협 (강시나 천녀유혼등)으로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한국은 번역되고 번안된것에 기초한 것에서 발전했다면 중국은 아예 강시 유령 도사등이 등장하는 것으로 바뀌고 영화도 그런식으로 나오게 되죠.

여기에 한국은 판타지가 발전하다가 무협식 체계를 받아들입니다. 일본 판타지의 영향을 받았지만 일본에서는 열심히 칼질하면 소드마스터가 되는것과는 달리 한국에서는 무협에 나오는 삼류 이류 일류 초일류 절정 (최절정은 어느순간 사라짐) 초절정 화경 등으로 발전하고 이건 환타지 검사가 소드 유저 익스퍼트 (초기 중급 상급 최상급) 소드마스트 등등으로 무협식 설정으로 편성되고 그 뒤에 마법사도 기존에 있던 서클 마법사들이 기본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설정들이 결합되면서 2000년대 초중반에 한국식 판타지의 뼈대가 만들어집니다.

그런 다음에 PC통신 시절에서 인터넷으로 옮겨가면서 본격적인 융합이 벌저지죠.
일단 이세계 소환, 환생등이 등장해서 성공하다가 일부 주인공들이 돌아가려는 시도를 하게 됩니다.
즉, 현실에 만족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세계로 갔는데 현실의 만족도 추구하게 되는것이죠.

그러다가 현실로 돌아와서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이것이 보편화되는 시점이 대여점 말기니까 언제더라...

이렇게 서서히 융합하면서 새롭게 만들어진 것이 덧붙여져 지금에 이르고 있죠.

무협이나 판타지를 떠나서 환상에서 이룬것을 현실에서도 이루고 싶다는 그런 내용들이 주류가 되는 것이죠. 그것이 현대물이건 헌터물이건 간에...

전사짱나긔님의 댓글

수많은 한국인 무협작가를 양산해낸 최고의 무협 바이블은 김용이나 고룡, 와룡생 보다는
소슬의 낙성추혼 이거 단 하나였죠.
낙성추혼 하나만 보면 이후에 한국무협에서 쓰여왔던 대부분의 클리셰와 설정들을 거의 다 알 수 있습니다

극악몽몽이님의 댓글

원형님의 마지막 댓글들의 변화 중 2000년대 초창기의
대표적 작품이 묵향과 소드엠페러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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