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아이구야.

청나라가 몽골까지 복속시켰고 바로 옆동네라 그런지
몽골 전통의상이랑 청나라 만주족 전통의상이랑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비슷한 듯...

18세기말 19세기 초에 찍힌 사진을 보면 함경도에 살던 사람들의 한복과 와 함경도 근처에 살던 만주족도 비슷하유

문양이 화려해지면서 목깃이 올라가면 (현재 차이나 카라라고 부르는) 만주-몽골이 되고 그 부분이 한복과 같은 형태면 한복이쥬.

한국에서는 도포-장포라고 부르는 것과 치파오의 연관성이 여기서 나오더군요. 그러다가 장식적인 부분이 발달하면서 완전히 갈라지는 거쥬.
아! 옷고름도 차이가 있는데 남쪽으로 내려올수록 옷고름이 길어지고 북쪽으로 갈수록 여미는 형식이라서  (기후문제) 크고 넓게 보면 결국 치파오는 한복의 방계 ㅋㅋ

치파오가 서양과 만나서 현대화 하면서 그로 인해서 바지와 결합된 것이 베트남 아오자이... 이 현대화 된 것들 그러니까 서양화 된 것들이 한복과 완전히 다른 것 처럼 되었지만.

한복 그중에서 여성용 한복이 조선시대 후기 치마가 상의를 빼면 서양 원피스와 거의 비슷하쥬. 이걸 처음에 그렇게 했던 것이 서양 디자이너인가?가 패션쇼에서 그랬쥬.

여기에 치마 부풀리기는 거의 한국이 전세계에서 나름 서양보다 빠르다는. 이걸 또 고려양이라고 명나라에서 금지시킬 때까지 저짝 지역에서 계속되었쥬. 그러다가 금세 망하고 치파오 등장.

그러니까 한복이 몽골복식에 영향 (고대로 가면 음...) 고려양.
북방 한복과 관련 있던 만주족 복식 치파오가 중국지역과 베트남까지 영향. 그리고 그게 서양 패션과 만나서 (술집이지만...) 변화

한복은 형태를 변형 시키지 않아도 좀 화려하게 하면 그냥 서양식 드레스로도 손색이...

그러고보니 베트남 아오자이도 같은 류네유.
쪽본 기모노는 걍 천때기 몸에 두른 수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