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마크
톡하고

자유게시판

아니 중국애들이 언제부터 간장게장을....?

본문

어제 역삼동 간장게장 전문점에 한 잔 하러 가서


한 두어 시간 정도 있었는디


우리 테이블만 빼고 오가는 손님들 죄다 중국인들이더만유.


중국인들인줄 어케 알았냐? 주문하거나 서로 대화하거나 할 때 중국말로 하더라구유.


일하는 아줌마들도 중국인(조선족)


한 가지 의외인 점은 생각보다 애들이 조용하더라는...


전나 시끄럽게 얘기하고 떠들 줄 알았는디...조곤조곤 조용조용 


게다가 지인이랑 같이 시진핑 개객기...소리 하면서 마셨는디 아무 반응이 없는거 보믄


싱가폴이나 홍콩에서 온 애들인건강? ㅎ


간장게장 전문점이라 다른 메뉴는 거의 없던디 평소 기름범벅으로 먹는 애들이 대체 간장게장 맛을 알고나 먹는건지...


니들이 간장게장 맛을 알어?


한류가 참 무섭긴 무섭나봐유


아니면 강남 쪽에도 중국애들이 사장인 가게들 꽤 있다던디 혹시 그거 때문인건지...

2 0
로그인 후 추천 또는 비추천하실 수 있습니다.
추천한 회원 보기

댓글목록 14

아이유짱님의 댓글

식도락관광 마니 하더라구요
중국애들이 조용한건 의외네유 ㅋㅋㅋ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유. 하두 조용해서 충격 받았슈 ㅎㅎ

부라보인생님의 댓글

대만애들일지도...
몇년전에 구준엽이 마누라, 처제 데리고 가서 맛있어 난리났었던거 대만 방송에 인터뷰해서 많이 오는것 같은데요.
그러니 시진핑 욕해도 가만히 있겠죠 ㅎㅎ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아...지두 대만 연예인이 한국 와서 간장게장 묵는 영상 본거 같은디...
역시 대만애들이었나 부네유 ㅎㅎ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제 생각에도 대만사람들였을 것 같네유

간장게장 뿐만 아니라 왠만한 한식들은 오래전부터

대만방송에서 소개하고 있었으니까유.

결정적으로 대놓고 시끄럽게 떠들어 재끼지 않았다면

더욱더 중국인이 아니었겠쥬.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게유. 아무래도 대만애들이었나봐유. ㅎㅎ
담에 또 만나믄 타이완 남바 쓰리~ ㅎㅎ 한 번 해줘야겄네유

헬로가영님의 댓글

캔토니스로 말한 거 아니면 대만일 거구.
아니면 뭐 홍콩.
복장을 보면 딱 알 수 있잖아유.

근데 귀욤형아가 거기서 시진핑 욕했다면
아마 조선족 웨이튜리스 침 좀 먹었을 듯. ㅋㅋㅋ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지금 아시아는 죄다 한국 스타일 따라해서리 피부나 얼굴에서 확 표가 나지 않는 한 예전보다 구분이 어려워졌어유 ㅎㅎ
조선족 아줌마 이쁘고 되게 나긋나긋 친절하던디...음식 다 나온 후에 핑핑이 욕해서 다행 ㅎㅎ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원형님의 댓글

간장 게장에 뒤로 넘어가는 것은 일본이죠. 일식의 원류이자 다양한 맛을 추구하는데다가 일본의 기후로는 발효에 문제가 있어서 이런 것이 않되었죠. 냉장고가 나오기전에 만든 삭힌 것 말고는 없습니다.
된장과 간장 조차도 콩만으로는 발효가 않되어서 이것 저것 섞어야 되죠. 그래서 밀된장, 보리된장들 잘변질되는 것을 섞어야 했죠.

수나라때였나? 그때 처음으로 젓갈을 공식적으로 먹어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산동쪽으로 군대가 갔다가. (고려때 까지 이쪽은 한국영토로 봐야 합니다. 고려도경의 지명을 구글 어스를 통해서 추적하는 것을 봤더니 이게 쌉소리가 아니더라는...) 처음 먹어봤다. 몽골의 전세계 공격으로 지배층이 전부 리셋이 되었다고 추정됩니다.

이 이후에도 한족은 바닷 물고기를 거의 먹지 않았고 해안가에서나 먹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하죠. 바닷물고기는 한류 덕분에... (이건 러시아도 비슷...) 먹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에 중국 해적들(해상 민병대)이 들끌게된 이유가  한류로 인해서 한국의 먹을거리가 중국에 알려져서죠.

여기에 한국에 수출하기 위해서 한국 기업이 중국에 젓갈 담그는 방법을... 전수했죠.

그러니 간장 게장 중국인들이 먹는다? 생것을 발효시켜서 먹는 것을 모릅니다. 그쪽은 채소도 생것을 먹지 않다가 한국인들이 쌈싸먹으니까 먹어보고 맛이 있으니까 그제서야 지네들도 먹는다는 헛소리를... 하고 있는데. 그러면서 한식이 맛이 없다 어쪘다 헛소리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귀요미지훈님의 댓글의 댓글

하기사 한족 발원지가 내륙 깊숙한 곳이고 동부 해안쪽은 동이족이,
남부는 다른 이민족들이 차지하고 있었으니 한족 나부랭들이 바다의 맛을 알리가 없었겠네유.
황하를 바다 海로 표현하던 종족이었으니...ㅎㅎ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중국의 유명한 생선요리가 민물 생선 (잉어류)에 칼집을 낸 뒤에 끓는 기름을 부어서 익히는 요리가 있습니다 그렇게 익힌 뒤에 양념장을 부어서 내놓는 그런 요리죠. 예전 음식 영화에 나왔던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딸과 사이가 나쁜 유명 요리사가 요리하는 그런 영화였던...

서양도 (이슬람 포함) 바닷 물고기를 거의 먹지 않았죠. 아! 지중해 남부 국가 그러니까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로마의 직계들 말고는 안먹었습니다. 먹어봤자 바이킹이 먹은 대구가 주류이고 뒤에 네덜란드쪽에서 청어를 주로 먹었습니다. 이 두가지가 중세 유럽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구한말에 한국에 왔던 서양인 탐험가나 외교관들이 한우를 보고서 큰 소라고 말하고 있죠. 19세기에서 20세기 초에는 전세계에서 한우만한 소가 거의 없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뒤에는 소고기가 주류가 되기는 합니다만...

어찌되었던 백인들은 종교상 해물을 거의 안 먹었고 (라틴 국가 빼고) 이슬람도 역시나 같은 이유로 (같은 종교에서 파생) 안먹었고... (이점은 동남아도 이슬람화 하면서...) 중국도 안 먹었으니, 21세기인 지금도 그 영향이 남아서 (하지만 한류로...) 한국이 전세계에서 해산물을 제일 많이 먹는 것이 역사적으로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일본은... 식문화가 발전하지 못해서 (발효등) 냉장고가 발명된 이후에 나타난 생선회 초밥 말고는 독자적인 식문화는 없죠. 심지어 일본의 유명 음식 연구가가 일본과 한국의 음식이 다른 점은 (먹는 형태와 방식도 숫가락 말고는 똑같음) 고추와 마늘이다. 라고 말했지만 발효는 언급이 없는 것은 좀...

아이유짱님의 댓글의 댓글

헐 원형님...학자신감유?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다큐보는게 취미 였슈...

야전에 좋은 건 모두 왜국과 짱깨가 만들었다 떠들던 선생들에 대한 반발도 있었구유. 나중에야 그게 식민사관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서두...

구러다 보니 쌓인 것들이 있구 그것들을 조합해 보니 대충 저런 결론이 나유.
전체 321 건 - 1 페이지
제목
레벨 귀요미지훈 90 0 0 2024.06.23
레벨 귀요미지훈 104 0 0 2024.06.23
레벨 귀요미지훈 80 0 0 2024.06.23
레벨 귀요미지훈 69 0 0 2024.06.22
레벨 귀요미지훈 79 0 0 2024.06.22
레벨 귀요미지훈 119 0 0 2024.06.22
레벨 귀요미지훈 108 0 0 2024.06.21
레벨 귀요미지훈 55 1 0 2024.06.21
레벨 귀요미지훈 140 0 0 2024.06.21
레벨 귀요미지훈 65 0 0 2024.06.21
레벨 귀요미지훈 75 0 0 2024.06.20
레벨 귀요미지훈 89 0 0 2024.06.19
레벨 귀요미지훈 75 0 0 2024.06.18
레벨 귀요미지훈 58 0 0 2024.06.18
레벨 귀요미지훈 76 0 0 2024.06.18
레벨 귀요미지훈 172 0 0 2024.06.17
레벨 귀요미지훈 111 0 0 2024.06.15
레벨 귀요미지훈 104 0 0 2024.06.15
레벨 귀요미지훈 123 0 0 2024.06.15
레벨 귀요미지훈 82 0 0 2024.06.15
레벨 귀요미지훈 112 0 0 2024.06.15
레벨 귀요미지훈 115 0 0 2024.06.13
레벨 귀요미지훈 93 1 0 2024.06.13
레벨 귀요미지훈 127 0 0 2024.06.13
레벨 귀요미지훈 132 0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81 1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67 1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61 0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30 0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62 0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107 0 0 2024.06.11
레벨 귀요미지훈 202 0 0 2024.06.09
레벨 귀요미지훈 202 0 0 2024.06.09
레벨 귀요미지훈 156 0 0 2024.06.08
레벨 귀요미지훈 263 0 0 2024.06.08
레벨 귀요미지훈 105 1 0 2024.06.07
레벨 귀요미지훈 91 0 0 2024.06.07
레벨 귀요미지훈 126 0 0 2024.06.07
레벨 귀요미지훈 148 0 0 2024.06.07
레벨 귀요미지훈 89 0 0 2024.06.06
레벨 귀요미지훈 226 2 0 2024.06.04
레벨 귀요미지훈 147 0 0 2024.06.04
레벨 귀요미지훈 107 2 0 2024.06.04
레벨 귀요미지훈 101 1 0 2024.06.04
레벨 귀요미지훈 78 0 0 2024.05.31
레벨 귀요미지훈 119 0 0 2024.05.31
레벨 귀요미지훈 125 0 0 2024.05.31
레벨 귀요미지훈 145 0 0 2024.05.29
레벨 귀요미지훈 139 2 0 2024.05.29
레벨 귀요미지훈 78 0 0 2024.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