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바에즈, 인권운동의 상징이자 밥딜런과 스티브잡스의 그녀
2024.01.2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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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천사같은 목소리를 가진 조안 바에즈를 소개합니다.
대개 40대 이하에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고, 주로 50을 넘긴 분들 사이에 인지도가 있는 편입니다.
(제가 혹시 잘 모르고 적는 부분이 있다면 지적 바랍니다.)
We Shall Overcome
조안 바에즈는 41년생으로 마틴 루터 킹과 종교의 영향을 받아 가수이자 사회 운동가로서의 길을 걷게 됩니다.
유명한 가수가 된 지 얼마 안되어 무명의 밥딜런을 만났고, 이후 사회운동에 뜻을 함께 하다
지쳐서 떠나간 밥딜런과 달리 일생을 인권운동에 바칩니다.
(영혼이 정화 되는 느낌을 주는 곡 Donna, Donna)
이 곡은 당시 인권운동의 상징적인 테마송과 같이 되어
이후 저항운동, 시민운동의 가운데 이 노래가 울려 퍼지곤 했습니다.
(대표곡으로, 밥딜런과 함께 하던 시절에 대한 곡이라고 합니다.)
제가 조안 바에즈에 대해 아는 것은 We Shall Overcome 이 노래 하나 뿐이었습니다.
관심이 생기게 되어 찾아 보니 그녀의 노래는 영혼이 울립니다.
그녀 나이 41세에 13세 연하 스티브 잡스와 잠시 연애를 하기도 했다는군요.
연애는 끝이 났지만 잡스는 평생 그녀를 좋아 했다고 합니다.
댓글목록 8
스테판커리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스테판커리님의 댓글
장독대님의 댓글의 댓글
수송내무반에 심심해서 갔다가 턴테이블이 있어, 꽂혀있는 LP판을 그냥 틀었는데
그게 존 바에즈. 한동안은 앨범을 미친듯이 찾아다녔고.....
지금도 손에 꼽는 가수에요.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수송대 하니까 제 친구가 운전병 출신 인데.. 청주 이사 간 이후로 통 소식이 없군요.. 집이 오락실 하던 친구 인데.. (뭐 잘 먹고 잘 살겠지요 동창 모임에도 안 나오던데..)
아무튼 군대 이야기 하니까 내무 사열 받던 그 시절이 그리워요 ㅠㅠ (미안해요 개드립 쳐서)
독대형 그냥 이거 하나만 기억 하세요 뉴진스 애들 이번에 정규 나오면 빌보드 핫백 한자리 수 (케이팝 걸그룹 최고 기록) 갑니다.
그리고 좋은 음악 추천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장독대님의 댓글의 댓글
오해하실까봐. 모든 노래가 다 좋지만 1집이 명반이에요.
도나 도나가 1집 수록곡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음악 이야기 나와서 마잭 형님 살아 있었음 방탄 애들 (특히 정국 이랑) 콜라보 했을텐데 그걸 못 봐서 너무 아쉬워요 ㅠㅠ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원형님의 댓글
이 곡을 번안해서 부르신 가수분도 (그 시절에는 외국곡들을 많이 번안해서 불렀지만) 부부가 시민운동을 하셨죠. 남편분이 시인의 마을을 부르신 분... (두분의 이름이 갑자기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