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에게서 배워야 할 덕목, 용기·사랑·지혜·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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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0년 맞아 다시 소환되는 위대한 지도자
DJ가 다시 소환되고 있다. DJ 탄생 100년을 맞아 그 삶을 돌아보는 영화와 연극, 뮤지컬, 강연, 학술세미나 등이 쏟아지고 있다. 한 평생 민주주의와 남북화해와 세계평화를 위해 헌신했던 거인의 발자취를 여기저기서 조명하고 있다. 총선 출사표를 던지는 정치인들도 여야 할 것 없이 ‘DJ정신’을 내세우고 있다.
왜 다시 DJ인가? 생전에 DJ께서 걱정했던 민주주의의 위기와 남북관계의 위기, 서민경제의 위기가 다시 닥쳤기 때문이다. 며칠 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DJ 탄생 100주년 기념식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진표 국회의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은 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걱정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특히 강도 높은 어조로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 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와 국제질서 속에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통합도 더욱 멀어졌다.”
점점 위기가 깊어지고 있다. 정치 검사들이 대통령직과 여당 대표와 정보·사정 기관과 핵심 공직들을 장악했다. 전·현직 야당 대표들이 수백 번 압수수색을 당하고, 전 야당 대표는 구속까지 됐다. 노동계와 언론계와 시민운동단체 등 정부 비판세력에 대한 탄압의 강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친재벌 경제정책으로 서민과 자영업자와 청년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 신냉전 대북정책은 한반도를 전쟁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세상이 DJ를 소환하고, DJ를 배우려고 하는 이유다. 무엇을 배울 것인가? 우리는 DJ로부터 어떤 덕목들을 배워야 하는가?
11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기자회견에서 참석자들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3.11.1. 연합뉴스
댓글목록 3
원형님의 댓글
문제는 그 뒤의 민주당 대통령들이 똑같이 행동해서 적폐들이 더 날뛰고 있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장독대님의 댓글의 댓글
김영삼 대통령때는, 독재의 망령에서 벗어나고 문민정부와 민주주의의 토대를 쌓는다던가,
김대중 대통령때는 외환위기를 벗어나고 경제의 틀을 재구성하던가 하는.
적폐청산은 한 사람에게 지워진 짐이 아니라 대통령 모두에게 해당하는 소명이고
다만 민주 정권이 계속 유지된것이 아닌 것에 청산 동력을 잃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임기도 단임제라 너무 짧고. 해서 위험부담은 있지만 중임제로 바뀌고
민주당이 그 시작을 하고 오래 유지해야 적폐청산을 희망할수 있지않을까 봅니다
원형님의 댓글의 댓글
그런데 노무현이 조리 돌림 당하고 이른바 자칭 민주주의 원로라는 것들과 자칭 지성이고 양심이라는 것들이 국짐이 정권을 잡아도 민주주의는 영원할 것이라며 넘겨주라고 했을때... (아마 대표적인 인물이 최장집?? 이었던 것으로 기억) 적폐들과의 오랜 싸움이 아니 적폐의 일방적인 공격이 있을 따름이고 이부분은 앞으로 보았을때 도돌이표 반복에 지나지 않게 될 가능성이 무척이나 큽니다.
김대중 노무현으로 이어지는 시기에 경제적으로 미래의 토대를 만들고 충분한 국가 자금을 만들어냈더니 한다는게 환률방어라는 그래서 700원대가 1200원대가 됩니다. 그리고서 원없이 돈을 썻다고 떠들었죠. 문재인이 관리한 것을 1년도 되지 않아서 날린 것도 그러합니다.
단순하게 발전을 위한 시대의 소임이라고 생각한다면 미국에 의한 친일파 등용과 군부독재 그리고 약화된 군부독재 삼당야합과 군부 청산 민주화등으로도 볼수 있고 어쩔수 없는 희생이라고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노무현 이후에 더 나은 점이 있었다면 말이죠.
문제는 그런 역사의 진행 와중에 친일 매국 군부 독재 토왜 세력들은 한국의 기득권이 되고 이에 영합하는 것들이 한국의 피를 빨고 빨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놓았다는데 있습니다. 너무 해먹어서 잠시 정부의 권력 - 대통령직을 내어 놓더라도 다음 정권을 해먹을 수 있고 온갖 방해를 할수 있는 모든 기반이 완성되어 있고 이것은 민주당 정권이 계속 유지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 정권은 적폐청산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짐이 하는 것을 보면 잘알 수 있죠. 사돈의 팔촌까지 굶겨 죽이고 하는 것을 말입니다.
그렇게 철저하게 몰아내고 뿌리를 뽑아서 더이상 활동하지 못하게 한뒤에 만약 정권이 바뀌면 불법이라면서 철저하게 버팁니다. 떡검과 견찰은 중립이라면서 속으로 칼을 갈고 있을 뿐이죠. 유명무실한 감사원도 마찬가지이며 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지만 국짐 정권이 되면 철저하게 굽히죠. 왜? 칼맞으니까요.
한국인들 다수가 친일 매국 쿠테타 집단을 좋아하고 따릅니다. 그것이 언론의 선동이던 무엇이던지 충분히 배우고 그시대를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죠. 단칼에 찍어내지 않으면 암살시도가 칼이 아니라 총이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