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앤더슨 팩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

TMZ는 1월 15일(현지시간) 이혼 소송 중인 가수 앤더슨 팩과 한 여성의 멕시코 해변 데이트를 공개했다.

앤더슨 팩은 14일 네덜란드 가수 스테레 마리스 타필라투와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 포착됐다.

두 사람은 손을 잡은 채 해변 산책을 즐기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풍겼다.

앤더슨 팩과 스트레 마리스 타필라투가 언제 처음 만났는지는 불분명 하지만 앤더슨 팩이 13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겠다며 이혼 소송을 시작한지 며칠만이라 눈길을 끈다.

앤더슨 팩은 한국 출신 가스펠 록 가수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가정적인 모습으로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박서방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앤더슨 팩은 두 아이의 공동 양육권을 요구하고 있으며 재산을 동등하게 분배하기를 원한다는 내용의 이혼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계 미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브루노 마스와 컬래버레이션 밴드 실크 소닉을 결성, 빌보드 핫100 1위는 물론 그래미어워드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노래상을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