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슬기 기자] 래퍼 이영지가 단독 콘서트를 조롱하는 반응에 돌직구로 대응했다.

이영지는 1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내가 진짜 후회 안 하게 해줄게. 다들 콘서트 놀라와. 티켓 팔리는 날짜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한 누리꾼이 '늙은이 가도 될까요? 랩을 잘 모르긴 합니다. 놀고 싶어요. 물을 흐릴까봐'라고 보낸 DM(다이렉트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아무것도 모르고 와도 재밌게 해드릴게요. 진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미지 원본보기사진=이영지 소셜미디어

앞서 이영지의 단독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는 예능캐릭터로 부각된 이영지를 조롱하는 반응이 터져나온 바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토크 콘서트냐", "팬미팅이면 몰라도 콘서트가 가능한가"하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영지는 넘치는 자신감으로 대응, 오히려 단독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영지는 오는 2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서울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