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상대 '현피'하러 1400km 날아간 한인 남성 체포
2024.06.2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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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온라인 게임에서 만난 상대와 시비가 붙자 실제로 찾아가 둔기로 폭행한 20대 한인 남성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26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에 거주하는 한인 남성 강모(20)씨는 2급 살인미수 혐의로 지난 23일 체포됐다.
강씨는 최근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하던 중 평소 함께 게임을 해오던 게임 플레이어 A씨와 시비가 붙었다. 말다툼을 이어나가던 A씨는 온라인 속 게임 상대와 직접 만나 싸우는 이른바 ‘현피(현실 플레이어킬)’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강씨는 부모님에게 플로리다의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거짓말한 뒤 지난 21일 피해자 A씨가 사는 플로리다주를 찾아갔다. 뉴저지와 플로리다는 1400km 떨어진 거리로 강씨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후 강씨는 A씨 집 인근 호텔에 이틀간 투숙하며 인근 상점에 들러 망치와 손전등을 구매하는 등 범행 기회를 엿봤다.
지난 23일 새벽 강씨는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A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둔기로 A씨를 공격했다.
당시 A씨는 무차별 폭행에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A씨의 의붓아버지가 강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머리를 다쳐 다량의 혈흔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 조사에서 강씨는 “온라인에서 나쁜 사람이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으며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씨는 2급 살인 미수 및 무장 강도 등으로 기소돼 나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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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씨는 최근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을 하던 중 평소 함께 게임을 해오던 게임 플레이어 A씨와 시비가 붙었다. 말다툼을 이어나가던 A씨는 온라인 속 게임 상대와 직접 만나 싸우는 이른바 ‘현피(현실 플레이어킬)’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다.
강씨는 부모님에게 플로리다의 친구 집에 놀러 간다고 거짓말한 뒤 지난 21일 피해자 A씨가 사는 플로리다주를 찾아갔다. 뉴저지와 플로리다는 1400km 떨어진 거리로 강씨는 비행기를 타고 이동했다.
이후 강씨는 A씨 집 인근 호텔에 이틀간 투숙하며 인근 상점에 들러 망치와 손전등을 구매하는 등 범행 기회를 엿봤다.
지난 23일 새벽 강씨는 검은 옷을 입고 마스크와 장갑을 낀 채 A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둔기로 A씨를 공격했다.
당시 A씨는 무차별 폭행에 비명을 지르며 도움을 요청했고,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깬 A씨의 의붓아버지가 강씨를 제압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머리를 다쳐 다량의 혈흔을 흘린 것으로 전해졌지만,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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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씨는 2급 살인 미수 및 무장 강도 등으로 기소돼 나소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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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5
목풍님의 댓글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ㅄ 같이 축구는 파나마 한테 져서 에휴 ㅠㅠ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내가 만난 래퍼중에서 제일 인성 (팬서비스) 좋았던 다이얼로그 > 코봉이 행님
알개구리님의 댓글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근데 미국 이야기 나와서 말인데 그린란드 안된다 트럼프 ㅅㅂ 놈아.. 아무튼 전 이제 돈 벌러 가야 해서 즐거운 불금 보내세요 ~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편돌이님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
근데 뉴어크가 아니고 뉴웍.
그리고 뉴웍에 사는 한인도 있었음?? 왜??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헬로가영님의 댓글의 댓글
미국서 가장 범죄율 높은 동네 중 하난데.
스테판커리님의 댓글의 댓글
일빵빵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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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 뻘줌 하게 만드는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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