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오마이걸이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 스타 우수상을 수상한 뿌듯한 소감을 밝혔다.

오마이걸은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크레스트 72 글라스홀에서 열린 '2022 방송광고 페스티벌'에서 CF 스타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상패를 받은 오마이걸은 "많은 분들이 애정 있고 정성 있게 만든 제품이나 광고에서 오마이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게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오마이걸은 "앞으로 오마이걸이 에너지를 잔뜩 많이 드리는 그룹으로 더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2022년 더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특별상 부문 중 하나인 CF 스타상은 한 해 동안 방송광고를 통해 활약하며 광고 산업에 이바지하고 대중의 호감을 끌어낸 모델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K팝 대표 걸 그룹 중 하나인 오마이걸은 NH투자증권, BYC, 틴더 등의 여러 CF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방송광고 페스티벌'은 광고인과 시청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혁신적 광고 메시지를 발굴해 광고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9년부터 머니투데이방송(MTN)이 개최해온 특별한 시상식이다.

올해 본상 부문에는 오비맥주 '다시 만납시다' 편이 영예의 대상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또 다올금융그룹이 마케팅혁신 대상, 동서식품이 브랜드 대상, 포스코가 사회공헌 대상, 여기어때컴퍼니가 크리에이티브 대상 등을 수상한다.

이 밖에 특별상 부문에는 기아의 '오늘은 기아가 면접받는 날' 편이 디지털광고상, 카카오엔테테인먼트의 '카카오페이지 :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편이 시청자투표상, HS애드가 올해의 에이전시상을 각각 받았다.

윤성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