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으로 잘나갈 때는 어차피 과거일뿐이고 그 기간도 다른 아이돌 그룹의 활동기간처럼 길지도 않았어서...

새로운 아이돌들이 등장하고 기존 아이돌들은 잊혀지는 그런 순환이 빠른 아이돌업계에서 본인 이름 타이틀을 가지고

연기가 됐든 솔로 가수활동이 됐든 뭔가 팍하고 터트리는 게 하나쯤은 나와야 연예계에서 오래 활동 할 수 있을텐데....

강혜원 뿐만 아니라 아이즈원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는 여러 친구들을 보면 걱정이 앞서게 되네요...흠

어차피 다 살아남을순 없겠죠..

하지만 광배는 차라리 유튜버를 하는게 더 적성에 맞는듯 하고..
아이브는 다음 앨범까진 지켜봐야겠지만 현재 스타트를 너무 잘 끊었으니..

아이즈원 시절의 인기에 비하면 많이 약화되었지만 한둘이라도 자리잡게 되면 성공이라고 봐야죠

아이즈원 해체 후 스타쉽 소속 안유진, 장원영은 새로 걸그룹 아이브로 재데뷔해서 잘나가고 있고,

일본인 멤버 3명 중 히토미, 나코는...일본에 돌아가서 원래 소속 걸그룹에서 활동 중이고, 사쿠라만 졸업 후 한국에 들어와서 하이브의

새 걸그룹?에 들어가서 재데뷔 할 예정인것 같고, 나머지 멤버들은 제다 솔로 활동 중인데...김민주는 음방MC와 연기를 그럭저럭 하고있고,

최예나도 그냥 예능에서 활약을 계속 할 것으로 보이고, 권은비, 강혜원 , 조유리 3명 정도가 솔로 앨범은 낸 것 같고, 김채원, 이채연은

솔로 앨범 준비중이려나요..

암튼 아이즈원 해체후 재결합이 됐으면 아이즈원 멤버들의 연예계 활동에 큰 도움이 됐겠지만 그게 무산된 후 각자도생의 길을 걷고

있는데 여기서 몇명이나 대박이 나면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될지 ....낙관적으로 보이지는 않네요...

프듀101에 출연해서 I.O.I 로 데뷔했던 아이들 중 현재까지 꾸준하게 활동을 이어가는 건 솔로로 활동 중인 청하, 전소미, 김세정 정도고

김소혜는 연기쪽으로 활동한다지만 좀 약해보이고, 유연정은 우주소녀로 재데뷔했지만 우주소녀가 내년이면 마의 데뷔 7년차에

접어들고, 최유정&김도연은 위키미키 걸그룹으로 재데뷔해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지만...대박은 못터트렸고....

역시 오디션으로 탄생한 아이돌 그룹의 장점도 명확하지만,,...지속성 측면에서 단점도 명확해서....오랫동안 꾸준히 맹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고싶은 팬들에겐 오디션 태생 아이돌 그룹에 관심을 갖는다는게 행복하기만 한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원래 라이트한 아이돌 팬이긴 했었지만....이런 일들을 자주 겪어서인지 아님 나이가 들어서인지...가면 갈 수록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고 한 아이돌에 대한 관심의 집중 주기도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요...흠.

프듀 101 출신 애들은 청하 제외하면 다들 파생으로 너무 오랜 기간동안 화력이 분산됐죠..
어차피 처음이라 팬들도 우왕좌왕 하기도 했었구요..

아이즈원도 프로젝트 걸그룹의 한계가 너무 뚜렷하긴 하지만..활동기간중에 험난한 스토리도 있고..
아직은 아이오아이때처럼 화력이 와르르 무너진 정도는 아니니까 좀 더 지켜봐야죠

쌈무도 사쿠라와 하이브 들어갔으니 걸그룹 데뷔 준비하겠죠..

내년에 나올 대형 아이돌만 하더라도 하이브 yg 제왑등등 여러팀이고..
아이브가 에스파와 대형신인들 틈바구니에서 예전 씨스타 정도의 위치만 자리잡아도 큰 성공이라고 봐요

확실히 아이돌에 대한 관심 집중 주기가 짧아지는건 맞는거 같아요..
저도 이젠 라이트하게 즐기지만.. 코어층들의 관심 주기도 예전보단 많이 짧아진듯..

아하...채원이도 하이브 들어갔군요....하이브는 초대형기획사니 새 걸그룹 나오면 왠만큼은 대박터트리겠죠...

암튼 코로나 여파인지 점점 더 중소기획사에서 대박나는 사례가 줄어드는 환경이 되버려서....

대형기획사 소속 걸그룹이 아닌 이상은 걸그룹이든 솔로 가수든 대중들의 관심을 받기는 어려워질 것 같네요..

전 이제 아이즈원 출신들 중에 신인 걸그룹 아이브에 들어간 안유진, 장원영 정도만 팔로잉 하고 있네요...

아마 내년에 데뷔할 하이브 걸그룹이 나온다면 채원이와 사쿠라도 추가되겠죠...^^

저도 아이브만 라이트하게 요즘 뭐하나 들여다보고..
민주가 얼른 연기자로 자리잡는거 보고싶네요 ㅎ

아이즈원때 민주가 저의 최애였는데...목소리 음색과 톤도 좋고 연기 재능도 없어 보이진 않아서....생명력이 짧은 음방MC 보단

좀 더 연기쪽에 매진해서 중박이상 가는 작품에 출연해서 연기자로 인지도를 쌓고 나중에 좋은 목소리로 라디오 DJ 도 하면서

오래오래 연예계에 남아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