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신문

중국에서 공동부유를 선언하면서 부채로 부동산 왕국을 쌓아올렸던 헝다와 같은 부동산 그룹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공동부유와 부동산이 무슨 관계인가 생각이 드실 텐데요. 

공동부유란 분배를 통하여 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중산층을 두텁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현 기성세대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기 보다는 젊은 세대에 대상을 두는 것입니다. 이들이 곧 경제의 중추가 될 것이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공둥부유를 이루기 위해선 젊은 세대들의 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국의 젊은 세대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아무리 벌어도 집을 살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중국에서는 평균적인 월급으로 도회지에서 집을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누가 이러한 사태를 만들었을까요? 바로 부동산업자 (투기업자)들의 과도한 이익추구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국정부는 헝다 사태를 나서서 돕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 정부는 이미 고가의 사교육 때문에 젊은 부부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다는 분석이 나오자 마자 사교육을 없애버렸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