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1일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2’에서 주목을 받은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The Freestyle)’을 이날부터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더 프리스타일은 180도까지 자유자재로 회전해 벽·천장·바닥 등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최대 100형(대각선 254cm) 크기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830g의 가벼운 무게와 한 손에 들어오는 미니멀한 디자인을 적용해 휴대가 간편하다는 특징이 있다.

또 씨타입(C-type) 전원선을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으며 외장 배터리와 연결하면 실내 뿐만 아니라 캠핑 등의 야외 활동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더 프리스타일은 ‘오토 키스톤(프로젝터 화면 왜곡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기능)’, ‘오토 레벨링(프로젝터 위치에 따라 수평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오토 포커싱(프로젝터 화면의 초점을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 등과 같이 화면을 자동으로 설정해 주는 기능을 탑재했다.

일반적인 프로젝터는 제품을 설치할 때마다 비율 수평 초점 등을 직접 맞춰야 하지만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자마자 빠르고 자동으로 16:9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 삼성 스마트 TV와 동일하게 국내외 다양한 OTT(인터넷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영화·교육 등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영상 콘텐츠를 감상하지 않을 때는 블루투스·AI 스피커 무드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예약 판매를 시작하는 11일에는 11번가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신라스테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체험 서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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