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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美 올해 금리 4번 인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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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기준금리를 네 번 인상하고 7월로 양적긴축을 앞당길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전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얀 해치우스(Jan Hatzius)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노동시장의 급속한 진전과 지난해 12월 14~15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나타난 매파적(통화긴축적) 신호가 연준의 예상보다 빠른 정상화 움직임을 시사한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기존 3월과 6월,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12월 인상을 추가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 시기도 12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연준이 지난 5일 공개한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노동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할 때 앞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일찍 또는 더 빠르게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한 후 상대적으로 조기에 연준의 대차대조표 규모를 줄이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해 대차대조표 축소가 올해 2분기 전에 이뤄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지난주 공개된 12월 FOMC 의사록을 통해 Fed가 지난달 FOMC에서 양적긴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적긴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늘린 채권을 매각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는 정책을 뜻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양적완화 정책으로 Fed의 보유 자산 규모는 두 배로 늘어 현재 7조8000억달러에 육박한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7일 공개한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3.9%로 떨어지면서 Fed의 긴축 행보에는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치우스 이코노미스트는 Fed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더라도 장기적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추세는 2.5~2.75%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16&aid=00019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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