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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폰, ‘갤S21 FE’ 이어 ‘갤S22’ 출격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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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모바일 사업까지 진두지휘하기 시작한 이후 첫 작품인 ‘갤럭시S21 FE’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서 전격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2′ 시리즈 공개도 2월 초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가 한 부회장의 마법을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이를 통해 쫓아오는 샤오미와 프리미엄시장에서 격차를 벌리고 있는 애플을 추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부품업계를 종합해 보면, 삼성전자(005930)는 미국·유럽 일부 국가에서 출시하는 갤럭시S21 FE의 출하량 목표치를 850만대로, 2월 전 세계 출시되는 주력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의 목표치를 3100만대로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상 연간 3500만대의 스마트폰 출하량을 담당해 온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만나 3000만대 이하 판매를 올리는 데 그치며 고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부는 경영진단을 받은 데 이어 한 부회장이 이끄는 통합 세트 사업부인 DX(Device eXperience)부문으로 합쳐졌다.

부품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한 부회장 리더십 체제를 맞아 새해부터 공격적인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으나 ‘갤럭시S20′ ‘갤럭시S21′ 시리즈 모두 연간 출하량 3000만대를 밑돌며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한 상황이어서 계획 수량을 실제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라고 했다.

갤럭시S21 FE의 경우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라인업인 ‘갤럭시S22′ 시리즈 직전에 나오는 만큼 특화시장만 겨냥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하지는 않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갤럭시S21에 맞먹는 스펙에 699달러(약 83만원)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겨냥한다. 조만간 공개될 갤럭시S22의 경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에 ‘갤럭시노트 DNA’를 심어 팬심을 흔들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스펙(제품 사양)의 상향 평준화로 삼성이 상반기 승부수를 띄울 포인트를 모바일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의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2부터 그래픽 칩 강자인 AMD와 협업한 모바일 통합 AP ‘엑시노스 2200′을 지역에 따라 병행 탑재한다. 회사는 오는 11일 엑시노스 2200 공개를 앞두고 있다.

장지훈 가젯서울 미디어 대표는 “이제는 스마트폰의 역량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같은 혼합현실(XR)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면서 “XR에서는 AP의 GPU(그래픽처리장치)의 성능이 중요한 만큼 삼성이 이를 뚜렷하게 보여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라고 했다.

현재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은 중저가 시장에선 중국 샤오미의 거센 추격을 받고,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에 밀리며 진퇴양난에 빠져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 시장조사기관 등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도 출하량 2억8000만대를 기록하며 1위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이를 지켜나갈 승부처가 있어야 한다는 데에선 전문가들이 공감대를 표하고 있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공세를 퍼붓고 있는 애플의 경우 지난해 10월 출시한 ‘아이폰 13′ 시리즈가 4분기에만 4000만대 이상 출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실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나온 갤럭시S 시리즈가 연간 2500만대 팔리며 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5&oid=366&aid=000078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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