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2400억 규모 LNG선 수주
2021.12.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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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는 등 올해 마지막까지 수주에 힘을 쏟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중남미 지역 선사와 2400억원 규모의 LNG선 1척 건조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2024년 12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총 80척, 122억 달러의 수주를 기록했다. 이는 연간 목표 91억 달러를 34% 초과한 실적으로, 2013년 133억달러 수주 이후 최대 성과다.
선종별로 보면 LNG운반선 22척, 컨테이너선 44척, 원유운반선 14척을 각각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기술경쟁력을 앞세워 LNG운반선 등 고부가 친환경 선박 수주에 집중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글로벌 LNG 물동량 증가와 환경규제 강화로 인한 선박교체 수요로 LNG운반선 발주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1&oid=421&aid=000580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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