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세터 조송화가 팀 이탈 이후 처음으로 대리인을 통해 배구 팬들에게 사과했다.

조송화의 대리인인 조인선 법무법인 YK 변호사는 14일 “조송화 선수가 배구 팬들과 배구계 인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고 싶어 한다. 그동안 사과할 기회가 없었다”며 “선수가 무척 힘들어한다. 오해를 받는 부분이 있지만, 이렇게 일이 커진 것에 관해 사과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조송화는 지난달 13일 팀 훈련 도중 서남원 감독과 마찰을 빚고 팀을 이탈했고, 지난달 16일 페퍼저축은행전 때 잠시 복귀했다가 다시 이탈했다. 구단은 13일 “조송화의 행동이 선수계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에 해당된다고 판단했다”며 조송화의 선수계약 해지 방침을 발표했다.

조 변호사는 “구단이 조송화 선수와 계약을 해지한다는 것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 이런 일은 언론에 알리기 전에 상호간 먼저 알리는 게 통상적”이라며 “그동안 구단과 신뢰 관계를 유지하고자 언론 대응을 전혀 하지 않았다. 아직도 구단과의 원만한 해결을 원한다”고 말했다. 조 변호사는 이어 “오늘 우리 쪽에서 구단에 연락을 취했다. 소통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하자는 의지였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조송화가 무단 이탈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조 변호사는 “조송화 선수는 무단으로 이탈하지 않았다. 조송화 선수는 (이탈의 이유였던) 부상과 질병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논란을 겪어 힘들어하고 있다”며 “우리가 구단과의 신뢰 유지를 위해 공개하지 않은 것도 있다. 모든 것을 법적으로 풀자는 건 아니다. 법적 절차를 밟기 전에 구단과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780936 

그간 구단 내 속사정을 대놓고 공개를 못하는 이유야 뻔하지....내부 프런트와 한통속였으니 너도....

마지 못해 사과하는 꼴이 작년 쌍둥이것들을 보는 것 같네...에휴...법적 절차를 밟아서 결과가 어찌 나오건...

넌 국내에선 배구 선수로서는 생명 다 끝난 줄만 알아라...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