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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배구, 파리올림픽 출전 험로 기다린다...대륙별 예선전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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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4강 성과를 낸 한국여자배구 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길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FIVB(국제배구연맹)가 개정한 새 올림픽 출전방식이 2022년 2월에 열리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에서 승인될 예정인 가운데 개정안은 승인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 곧바로 적용될 예정이다.

참가국은 12개국으로 종전과 같다. 개최국 프랑스가 자동 출전하고 나머지 11개 참가국은 예선전을 통해 선발한다.

방식은 2023년 9월에서 10월 사이 3개국에서 나눠 열리는 예선전에 티켓 6장이 걸린다. 8개국씩 24개국이 예선전에 나선다. 3개국 예선전 각각 상위 2개국이 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 예선전 참가기준은 여자부의 경우 2022년 10월 17일 기준 월드랭킹 21위 이내이고, 남자부는 2022년 9월 12일 기준 월드랭킹 21위 이내다.

이후 나머지 5개국은 FIVB 월드랭킹에 따라 출전권을 부여하게 된다. 2024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라운드 종료 직후 월드랭킹에 따라 상위 5팀에게 나머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예외조항도 있다. 올림픽예선전에서 출전권을 딴 국가가 한 팀도 없는 대륙에게는 해당 대륙의 월드랭킹이 가장 높은 팀에게 출전권을 우선 배정한다. 이는 올림픽에 모든 대륙의 참가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이다.

한국은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먹구름이 드리웠다. 그동안 출전권 확보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자 기회였던 대륙별 예선전이 더 이상 치러지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 여자배구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대륙별 예선전에서 따낸 바 있다. 남자배구도 대륙별 예선전에서 아쉽게 출전권을 얻지 못했다. 여자부와 남자부 모두 대륙별 예선전이 최후의 보루였지만 이 무대가 사라지게 된 것.

현재 여자배구는 세계랭킹 14위다. 하지만 랭킹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도쿄올림픽 이후 김연경이 은퇴를 선언했고, 양효진과 김수지도 대표팀 하차를 선언한 바 있다. 팀 리더와 함께 중원의 핵심 선수들이 빠지면서 한국은 전력공백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장 2022 VNL과 세계선수권대회가 중요해졌다. 2023 올림픽 예선전에서 출전권을 따내면 가장 좋지만 실패할 경우, 2024 VNL 선전이 필요하다. 랭킹 관리를 위해서는 2023 아시아선수권대회도 중요하다.

남자 대표팀은 현재 세계랭킹 34위다. 2022년 9월 12일까지 랭킹을 21위까지 대폭 끌어올리지 못하면 올림픽예선전에 나서지도 못한다. 2022년 FIVB 챌린저컵이 유일한 기회다.

FIVB는 주관 대회에 세계 주요국 참가 및 주요 선수 참가를 끌어내기 위해 이 같은 방식 도입에 나섰다. 더불어 중계권 판매에도 높은 금액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장 우리나라는 아시안게임보다 FIVB 주관대회 중요성이 커졌다. 대한민국배구협회도 대표팀 운영방안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2&aid=0000024076 


남배구는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는 버린지 오래고...이제 김연경이 없는 우리 국대 여배구도 올림픽 나가는 길이 아주 어려워지겠네요!


그동안 대륙별 예선전이라는 최후의 보루가 있어서 꾸준히 올림픽을 나가게 됐던 건데...이게 사라지면...정말 앞으론 FIVB 주관 대회들에


올인해야 할 판이네요....근데 팀 전력은 확 약해져있으니...과연 세대교체가 제대로 이뤄지면서 좋은 성적과 랭킹관리를 해서 다음 올림픽


에 나갈 수 있을려나요....흠..

[이 게시물은 톡하고님에 의해 2022-08-27 03:14:36 일반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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