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랄 데 없다”, “완벽했다”…지도자들도 놀란 신유빈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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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랄 데가 없다.”
신유빈(17·대한항공)이 24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2021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챔피언십 첫날 여자단식 1회전(128강)에서 홍콩의 수와이얌 미니(34위)를 4-0(11:8/11:7/11:6/11:3)으로 완파했다.
세계 71위인 신유빈은 2019년 아시아챔피언십 단체전에서 수와이얌에 0-3으로 졌지만, 2년여 만에 깨끗하게 설욕했다. 수와이얌이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단체전 동메달리스트이기에 승리는 더 짜릿했다. 강문수 대한항공 감독은 “실수가 없고 경기 운영 측면에서 내용이 너무 좋았다. 나무랄 데가 없다”고 칭찬했다.
국내 전문가들은 신유빈이 세계챔피언십 첫 도전 무대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났다고 생각했다. 주니어 시절까지 포함해 신유빈은 3전 전패로 수와이얌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다.
신유빈은 첫 게임에서 0-2로 뒤졌으나, 이후 드라이브와 랠리 우위, 구석을 찌르는 타법과 리시브를 곧바로 공격으로 연결하는 플레이로 11-7 역전승을 거뒀다. 두 번째 게임에서도 안정감을 보이며 승세를 이어갔고, 세 번째 경기도 상대를 요리하며 6점에 묶었다. 마지막 네 번째 게임에서는 압도적으로 수와이얌을 압박했고, 당황한 수와이얌은 변형 서브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파워를 앞세워 30분 만에 완승을 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28&aid=0002569094
어린 나이에 도쿄올림픽 무대에 나갔던게 큰 경험이 되었나 보네요...그 이후 아시아챔피언십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더니만
이번 생애 첫 세계챔피언십 대회에서 좋은 시작을 이뤄냈네요! 신유빈 선수 화이팅!! ^^
댓글목록 1
알렉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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