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용병 야스민의 허벅지 부상으로 빠져서 국내 선수들로만 치룬 첫번째 경기에서 야스민 대신해서 라이트 포지션에 들어가서

15득점 공격성공률 36.1% 로 오늘 경기 MVP 가 됐네요! 이게 얼마만에 MVP인지..

포지션이 용병들이 주로 맡는 라이트 포지션인데....그간 커리어도 화려한 인기도 많은 그리고 고참 공격수라 포지션 변경을 시키지도 못하고,

은퇴도 안하고 있으니 그냥 안써야지 하고 현대건설 전임 감독였던 이도희는 용병이 부상으로 빠질 때 아니면 리그에선 거의 경기에

투입도 안시켰었죠...더군다나 용병들도 없는 코보컵대회 마저도  잘 쓰지 않았었던.....

그래서 닭장(웜업존)에서 띠동갑 이상 차이나는 어린 친구들과 하염없이 허송세월만 보내고 있었죠..

근데 .....새로운 감독이 오고나서 올시즌 전 코보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예열을 하더니

오늘 용병 대신해서 만점활약을 해줬네요...

새로온 감독은 멍청한 사람은 아닌지라 아마도 올시즌 용병인 야스민의 체력관리를 위해서도 간간히 그자리에 대신해서 경기를 

꽤나 뛰게되지 않을 까 싶은데...이제 나이도 적지 않은 만큼....은퇴전까지 기회가 주어지는대로 마음껏 기량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꽃사슴 황연주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