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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님 우리 지윤이 레프트로 키워주세요! 정지윤 레프트 포지션변경 프로젝트 1부[여자배구직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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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공격 포지션에서 라이트는 대개 공격에 힘을 싣고 수비의 부담은 적은 자리이고,


반대쪽 레프트 자리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잘해줘야만 하는 자리이죠.


국내 여배구에선 팀당 1명의 용병들이 대부분 수비 부담이 적은 라이트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국내 공격진 선수들은 레프트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러다보니 프로 입단 전까지 라이트에서 뛰었더라도 프로에 넘어오면 어쩔 수 없이 레프트로 포지션을 변경해야 하는데...


레프트는 수비가 어느정도 되야 하기 때문에 ....수비가 안되면 센터로 다시 포지션 변경하든가 그도 아니면 기회도 못받고


닭장(웜업존)에 전전하다 선수생활 마감하는게 흔하죠...


그러다 보니 공격도 좋고 수비도 어느정도 되는 레프트 포지션 선수가 흔치가 않고 그런 선수들은 몸값도 높고 각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하게 되는 거겠죠.....


반대로 공격은 좀 약해도 수비가 좋아서 수비형? 레프트로 오래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도 꽤나 많구요....


2001년생의 나이 어린 현대건설의 정지윤 선수는 이번에 도쿄올림픽에 다녀오면서 직간접적으로 많은 경험을 얻어 왔고,


또한 김연경이 국대에서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까지 해주면서 지지해준 덕인지....이번에 새로 온 현대건설 감독도 정지윤 선수를


레프트로 믿고 기용해주고 있네요...그전 감독은 수비가 불안하다고 레프트도 아닌 센터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포지션으로 애매하게


기용을 했었는데...참...


역시 프로 데뷔전 부터 김연경처럼 공격 수비 다 잘하는 특이한 경우도 있긴 하지만...대체로 공격력이 좋으면 수비가 불안하더라도


계속 기용을 해주면서 자신감과 경험을 쌓게 해주다 보면 수비력도 올라오게 되는 법이죠...


신장은 크진 않지만 점프력과 파워가 좋고 아직 나이도 어린 정지윤 선수가 올시즌 레프트에서 많은 기회를 받고 수비력도 더욱 성장해서


공수에서 휼륭한 레프트로 국대에 앞으로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이 게시물은 톡하고님에 의해 2022-08-27 02:56:02 일반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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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3

귀요미지훈님의 댓글

절대공감이에유.

김희진 선수가 팀에서는 센터로, 국대가면 윙으로 뛰면서

제 실력 발휘를 못하고 부상에 시달리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깝더라구유.



국대차원에서 전략적으로 키워줘야 할 선수들 몇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정지윤 선수도 김연경선수를 이을 차세대 레프트로 적극 키워줘야 할 재목들 중 하나라고 봐유.

현건 감독은 "기회가 생긴다면 기용할 수도 있다"...라는 식으로 며칠 전 흥국생명과 경기 전에 인터뷰에서 말을 하던데
(제 귀에는 언제 기용할지 구체적 계획이 없다로 들렸어유)

프로팀은 그들의 사정이 또 있으니....


기존 주력선수들이 대거 국대 은퇴, 이탈한 현 시점에

새로 판을 다 짜야 하는 상황인지라 이런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선수육성이 필요한데

프로팀의 사정을 무시할 수도 없는 것이니

많이 안타깝네유.



국가대표팀의 경기력과 성적이 그대로 국내 프로배구의 인기와 직결된다는 점을

KOVO에서도 잘 인지하고 각 팀들과 의견을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아무래도 감독들은 당장의 성적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보니 신인 공격수를 키우는데 정성을 들이기가 쉽지가 않은 법이죠...

당장 투입시켜놓으면 수비가 아무래도 불안하다보니 상대 서브에 집중 공략대상이 되어서 리시브 안되서 멘탈 무너지는 경우가

다반사라....꾸준히 수비훈련도 시키고 경기에 투입도 시켜서 경기 감각도 끌어 올려주는건 본인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도 따라줘야 하는데...

그래도 정지윤선수는 새로운 감독(최근 국대 코치를 했던)이 온데다가. 국대 뽑혀서 도쿄올림픽도 뛰었다 와서 인지도도 좀 올랐고,

김연경의 지지 발언도 있었다보니...아무래도 전과 달리 레프트에서 기회가 그래도 계속 주어지긴 할 것 같네요..

어느 스포츠나 마찬가지지만 프로 오기전부터 실력,멘탈 등이 완성되어 있는 선수는 거의 없죠...다 와서 출전기회를 늘려가면서

실력도 멘탈도 경험도 키워가면서 주전도약을 하는건데...배구는 경기 인원 숫자고 적고 교체도 수시로 가능하다보니 신인이 주전도약

하는게 참 힘든 종목인것 같아요..

그래도 여배구 인기 상승에 힘입어 신생구단 페퍼저축은행도 생기고 해서 전보다는 신인 선수들의 성장의 기회는 많아지게 될 듯해서

다행이다 싶네요...우리 국대 세대교체도 이런 흐름을 이어받아 잘 이뤄지길 바래야 겠죠...^^

팔콘님의 댓글

저도 절대 동감하는 내용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정지윤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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