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은 女배구 인기…프로야구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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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이 이를 증명한다. 지난 시즌 처음으로 케이블TV에서 시청률 대박의 기준이라고 하는 1%대를 넘기며 역대 최고 시청률(1.23%)을 기록했던 여자배구는 올 시즌 더 높은 수치도 기대해볼 수 있게 됐다. 프로야구는 하루 5경기가 펼쳐져 시청률이 분산되긴 하지만 2020시즌 평균 시청률이 5개 중계 방송사 합산 0.78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자배구 시청률이 더욱 고무적이다. 27일 경기까지 10경기 기준으로는 1.14%로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모양새다. 게다가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시즌 초반 프로야구 막판 정규리그 중계가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평일 경기는 오후 3시 30분, 토요일은 오후 2시, 일요일은 오후 7시에 했지만 올 시즌에는 변동 없이 평일 경기 오후 7시, 주말 경기는 오후 2시(남자부), 오후 4시(여자부)로 고정하고도 시청률이 올랐다. 프로야구 시즌이 플레이오프에 접어들어 케이블에서 지상파로 편성이 옮겨지면 여자부는 물론 남자부도 시청률 상승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별 경기로 봐도 의미 있는 기록들이 나왔다. 이번 시즌부터 V리그에 참가한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의 첫 공식 경기였던 지난 19일 KGC인삼공사전은 시청률이 1.2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에 케이블TV 생중계가 이뤄지던 프로야구 4경기, 프로농구 1경기를 통틀어 1위를 기록했다. 신생팀이자 최약체로 지목됐던 팀임에도 불구하고 큰 주목을 받은 것이다.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현대건설과 지난 시즌 트레블(컵대회·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기록한 GS칼텍스가 맞붙은 27일 경기는 1.41%로 케이블TV 기준 시즌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공중파인 KBS1에서 생중계됐던 17일 현대건설과 IBK기업은행 간 경기는 시청률이 2.2%에 달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9&aid=0004871174
와우~ 대단하네요....인기가..^^
댓글목록 5
축구love님의 댓글
알아서 고꾸라 지는 중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저는 어려서부터 저희 집안 전부가 해태타이거즈 팬이어서 기아타이거즈 우승(2009년도)할 때까진 응원하면서 야구를 봤었는데...
점점 야구가 재미가 없어져서 멀어지다가 언제부턴가 야구를 아예 안보게 된지 꽤 된거 같아요....
근데 제 매제는 또 어려서부터 사돈네 집안이 OB베어스 팬이어서 두산베어스를 쭈욱 응원하면서 야구만 챙겨보고 있는데...
그 야구광팬 매제 마저 올시즌은 실망이 여러가지로 커서 야구 경기를 잘 안챙겨 본다고 하더라구요...하이라이트와 결과 정도만 보고....
암튼 야구는 정말 정신 바짝 안차리다간 .....국내 인기 급락할 것 같아요 머잖아서..
잡개구리님의 댓글
선수들도 큰영향 없는거 같다는 반응이더군요....^^
목풍님의 댓글의 댓글
오히려 전대회 때를 뛰어넘어 4강까지 올라갔으니 전화위복이 된셈이죠...^^
merong님의 댓글의 댓글
냅두는게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