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자배구대표팀의 2024 파리올림픽 진출을 위해 ‘통큰 투자’를 기획했다.

프랑스 TV채널 ‘르 파리지앵’은 지난 26일(한국시간) “프랑스배구리그의 회장이 30명의 각 구단 대표들 앞에서 해외 국가 연맹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해당 국가의 대표팀이 프랑스리그 참가하기를 원한다”면서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이 국가는 국제배구연맹 세계랭킹 17위 중국이다”고 밝혔다.

중국 남자배구대표팀은 2024 파리올림픽 본선행을 이루기 위해 2023-2024시즌 프랑스리그에 참가팀 자격으로 경쟁을 펼치겠다는 뜻이다. 이미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은 현재 세계랭킹 3위로, 파리행에 있어 유리하다.

이 매체는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프랑스리그는 엄청난 재정적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100만 유로 이상으로 얘기가 오가고 있다”며 “프랑스는 지난 2020 도쿄올림픽 남자배구 금메달에도 불구하고 파트너십과 스폰서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미 프랑스는 자국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구성된 ‘France Avenir 2024’라는 남자, 여자팀을 만들어 리그에 출전시키고 있다. 여자팀은 1부리그, 남자팀은 2부리그에 참가 중이다. 외국인 선수들이 리그에 대거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자원들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 위함이다.

하지만 다른 국가대표팀이 한 국가의 리그에 참가한 사례는 없다.

중국 대표팀이 프랑스리그에 참가할 경우 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등은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스 배구계에서 중국의 이례적인 제안을 받아들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530&aid=0000007952 

아주 오래전부터 중국 여자배구 리그는 지들 국대 성적 향상과 폼 유지를 위해서 리그 일정 따윈 개무시하고

협회 마음대로 파행을 저지르기 일 수 였는데...

여자 배구는 세계랭킹도 높고 안정권이니 뒤떨어져있는 남자배구를 올림픽 무대에 보내보겠다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게 프랑스 리그 참가네요....

한 나라 프로리그에 다른 나라 프로 팀이 참가하는 것도 흔치 않은 일인데....하물며 프로팀도 아닌 국대 팀이

참가라니....아무리 돈이 최고라지만...이건 좀...심하지 않나...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