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열린 육상 대회 남자 100m에서 김국영이 자신이 보유한 100ｍ 한국 기록 10초07에 0.02초 뒤진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김국영은 일본 돗토리현 야마다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후세 테오 스프린트 남자 100ｍ 예선 4조에서 10초09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4조 2위는 10초22의 야나기타 히로키였습니다.

10초09는 김국영이 2017년 6월 27일 정선종합운동장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10초07에 이은 '역대 2위 기록'입니다.

김국영의 이번 대회 목표는 유진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 통과입니다.

김국영은 오늘(26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결선에서 다시 한번 10초05에 도전합니다.

그의 목표대로 10초05 안에 레이스를 마치면 김국영은 세계육상선수권 6회 연속 진출의 쾌거를 이루게 됩니다.

김국영은 2011년 대구 대회부터 5회 연속 세계선수권에 출전했습니다.

2013년 모스크바 대회에서는 400ｍ 계주 대표로 출전했고, 2011년 대구, 2015년 베이징, 2017년 런던, 2019년 도하 대회에서는 100ｍ에 나섰습니다.

2017년 런던 대회 남자 100ｍ에서는 한국 육상 단거리 사상 최초로 준결선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7월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하는 세계육상선수권 남자 100ｍ 기준 기록 인정 마감일은 6월 26일입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55&aid=0000981936 

점점 기록이 단축되어 가는 게 놀랍네요!....

본인의 최고 기록이자 한국신기록인 10초 07을 넘어서 세계선수권 커트라인인 10초 05를 돌파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