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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은퇴 후 첫 실전 女배구, 일본에 0-3 셧아웃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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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령탑과 첫발을 뗀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에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2일(한국시간) 미국 슈리브포트에서 열린 2022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7-25, 16-25, 11-25)으로 졌다. 세자르 곤잘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첫 경기부터 김연경, 양효진 등 베테랑들의 공백을 절감했다.

한국은 1세트부터 일본에 고전했다. 안정적인 리시브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공격으로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강소휘가 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주포 김희진이 3득점 공격 성공률 12.5%, 주장 박정아가 2득점 공격 성공률 12.5%로 난조를 보이면서 일본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었다. 일본은 주장 코가 사리나를 중심으로 한국을 거세게 몰아붙인 끝에 1세트를 가져갔다.

반격을 노렸던 2세트도 1세트와 비슷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박정아가 3득점, 공격 성공률 18.18%로 일본의 수비벽에 막히면서 쉽게 점수를 쌓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코가 사리나와 이시카와 마유가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공격이 원활하게 풀렸다. 한국은 2세트 중반 크게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세트 스코어 0-2로 몰렸다.

3세트에도 반전은 없었다. 3세트 초반 강소휘의 활약으로 잠시 대등한 흐름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흐름은 점점 일본 쪽으로 넘어갔다. 한국은 세터와 공격수들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실책성 플레이가 속출했다. 3세트 후반 20-10 10점 차로 스코어가 벌어지면서 추격 의지를 완전히 상실했다. 

강소휘가 팀 내 최다인 11득점, 공격 성공률 20.59%로 제 몫을 했을 뿐 전체적인 경기력이 나오지 않으면서 지난해 도쿄올림픽 이후 1년 만에 펼쳐진 일본과의 리턴 매치를 셧아웃 패배로 마쳤다.

김연경, 양효진, 김수지 등 국가대표 베테랑들의 대표팀 은퇴로 세대교체 작업에 들어간 첫 경기부터 여러 가지 숙제를 확인한 가운데 오는 4일 캐나다와의 VNL 2차전을 준비하게 됐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311&aid=0001456352 


경기 하는 지도 몰랐을 정도로 관심이 없었는데....예상대로 일본에게도 셧아웃 패배를 했네요!


김연경이 빠진 국대에겐 당연한 결과겠죠!


잘 모르는 사람들은 김연경 부재로 인한 공격력 약화만을 생각하기 쉬운데...사실 김연경이 없으면


공격도 공격인데.....수비에서의 전력 손실이 어마어마하게 크죠!


김연경은 공격도 최정상이지만....수비력도 리베로 못지 않은 리시브와 디그를 보여주는 


공수 다 잘해야 하는 레프트 포지션에서 세계에서 탑급 선수인데....


이런 김연경이 빠졌다라는 건 공수 양면에 걸쳐서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이 날라갔다라는 거겠죠!


뭐 이번 국대가 세대교체로 인해서 경험이 없는 어린 선수들도 많고...주전 세터인 염혜선과의 호흡도 아직 원할하지 않다


어떻다 여러 이유를 대고 있지만...


어찌됐든 규정이 바뀌면서 이번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에서의 성적이 올림픽에 나가는데 아주 중요하게 되버려서....


예전처럼 그냥 경험만 쌓고 오는 대회가 아니기 때문에...국제대회 경험축적도 중요하겠지만...어찌됐는 랭킹을 끌어 올리든


유지하든 하기 위해선 성적도 소홀히 할 수 없는데...


첫경기인....저번 올림픽에서 극적으로 잡아냈던 일본을 상대로 무기력하게 셧아웃 패배를 당했으니 참....걱정스럽네요!!


왠지 남은 경기들도 좋은 결과를 못낼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네요!


국내 야구야....예전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그리고 WBC? 준우승 으로.....젊은 세대(특히 여성층) 팬들의 대거 영입이 이뤄지면서


최근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안좋더라도 어느정도 국내 프로야구는 평타는 치고 있지만...


김연경이 하드캐리하면서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낸 걸 바탕으로 인기가 올라간지 그리 오래돼지 않은 국내 여배구에서는


앞으로 국제대회에서 예전처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다음 파리 올림픽 무대에서 못나가게 되버리면....


국내 여배구 인기가 거품처럼 빠지게 되지는 않을지 정말 걱정되네요...에휴..쩝.



[이 게시물은 톡하고님에 의해 2022-08-27 03:20:28 일반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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