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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세계로…한국 핸드볼 사상 첫 男女 사령탑 본격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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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핸드볼 역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 시대가 본격 출항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6일 서울 광진구의 워커힐호텔에서 홀란도 프레이타스 남자팀 감독(57·포르투갈)과 킴 라스무센 여자팀 감독(50·덴마크) 취임식을 진행했다.

변화는 예고돼 있었다. 한국 핸드볼은 한때 세계를 호령했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핸드볼협회는 변화를 꾀했다. 도쿄올림픽 직후 외국인 사령탑 선임을 선언했다. 김진수 핸드볼협회장은 "외국인 사령탑 선임은 한국 핸드볼 역사상 최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다. 어려움과 시행착오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외국인 지도자를 통해 새로 바뀔 한국 남녀 핸드볼에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자랑스러운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프레이타스 감독은 이스라엘 남자 국가대표팀 디렉터를 역임했다. 그는 "과거 국제대회에서 한국 특유의 핸드볼을 볼 때 '와' 할 때가 있었다. 요즘은 유럽의 강점이 많아졌다. 한국 과거의 스타일과 유럽 스타일을 접목하면 더 좋은 핸드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선수들이 엄청 빠르다고 느꼈다. 한국의 스피드를 살려서 접목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라스무센 감독은 폴란드, 헝가리, 몬테네그로 여자대표팀을 거쳤다. 그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 감독을 맡게 돼 영광이다. 1990년대 한국 여자핸드볼을 보면서 '정말 배우고 싶다', '어떻게 저렇게 플레이를 할까' 싶었다. 다른 팀들이 '다시 한국을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게 만들고 싶다. 스칸디나비아식의 코칭 방법과 한국 핸드볼의 장점을 묶어서 국제무대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핸드볼을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새로 출항하는 남녀 대표팀은 17일 진천선수촌에서 첫 소집에 나선다. 6월 이후 외국 전지 훈련도 계획 중이다. 남자팀은 2023년 1월 폴란드와 스웨덴이 공동 개최하는 세계선수권을 준비한다. 여자팀은 12월 한국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선수권이 당면 목표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68661 


한번에 남녀 국대 감독을 모두 외국인 감독으로 교체하다니 대단하네요...


다가오는 파리 올림픽에서 남녀 모두 좋은 성적 거두길 응원합니다!!

[이 게시물은 톡하고님에 의해 2022-08-27 03:19:59 일반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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