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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억울하다" 김사니 전 IBK 코치 변호사 선임 작업, 서남원 전 감독 상대로 법적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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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니 전 IBK기업은행 코치가 변호사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 칼끝이 서남원 전 기업은행 감독을 향할지 주목받고 있다.

최근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들은 "칩거 중인 김 전 코치가 기업은행 내홍을 겪는 과정과 계약해지된 부분에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변호사를 선임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배구 관계자들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김 전 코치가 억울한 부분은 두 가지 정도로 요약된다. 서 전 감독이 후배 코치에게 시켜 자신을 사찰했다는 점과 감독의 비선실세에 대한 부분이다. 두 가지 모두 확실한 증거가 필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법적 공방에서도 결론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김 전 코치는 지난해 11월 중순 서 전 감독의 선수 관리 소홀의 지적을 들은 뒤 주전 세터 조송화와 함께 팀을 이탈했다가 구단 고위 관계자의 설득으로 나흘 만에 팀에 돌아왔다. 이후에도 구단에 휴식을 요청하면서 서 전 감독과의 불편한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헌데 구단이 수석코치가 개막 한 달 만에 팀을 나간 상황에서 내부갈등과 성적부진으로 서 전 감독을 7개월 만에 경질하면서 김 전 코치에게 감독대행 직책을 맡길 수밖에 없었다.

논란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김 전 대행은 지난해 11월 23일 처음으로 선수들을 지휘한 흥국생명전에서 먼저 팀을 이탈했던 배경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며 항명이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서 전 감독과의 마찰을 시인했다. "지난 12일 KGC인삼공사전 끝나고 13일 훈련 때 조송화와 서 감독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 조송화가 이탈했고, 이후 서 감독이 화가 많이 났다. 모든 스태프와 선수들이 있는 상황에서 화를 내면서 (네가) 이 모든 걸 책임지고 나가라고 했다. 입에 담지 못할 모욕적인 말과 폭언이 있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김 전 코치의 해명에도 여론은 여전히 차가웠다. 스스로의 성찰과 반성없이 불화의 원인을 서 전 감독에게만 돌렸다는 지적이었다. 무엇보다 "당시 어린 후배들도 내가 서 감독에게 혼나는 것을 보고 있었다. 내가 지금까지 쌓아놓은 업적이 있고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상식 밖의 코멘트로 팬들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그러자 배구인들도 김 전 코치에게서 등을 돌렸다. 김 전 코치가 서 전 감독의 경질을 불러일으킨 항명의 중심이라는 평가 속에 차상현 GS칼텍스 감독을 시작으로 '경기 전 감독간 악수거부' 사태까지 발발했다.

결국 김 전 코치는 세 경기 만에 임시 감독직을 내려놓게 됐다. 이후 김 전 코치는 배구단에서 제외됐고, 지난해 12월 말 계약해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감독을 비롯해 수석코치, 코치 등 시즌 중 세 명의 코치가 팀을 이탈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그리고 베테랑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을 선임해 가까스로 내홍을 다잡았다.

하지만 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중순 계약해지된 조송화는 구단과 법적 소송 중이다. 여기에 김 전 코치 역시 서 전 감독을 상대로 법적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20437 


올시즌 V리그 여배구의 인기 흥행 최고조로 올라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 찬물을 끼얹은 주범 중 한명!

조송화 처럼 김사니 본인도 이대로는 여배구판에서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닫고 .....

법적 공방을 통해서 돌파구를 찾으려는 모양새인데...당연히 IBK기업은행 내부(보드진, 수뇌부)에서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은게 

아닐테지만......참....한심하고 씁쓸하네요...올시즌 여배구에 대한 관심을 줄어들게 만드는 요인이 하나 더 추가된 느낌...

ㅉㅉㅉ

[이 게시물은 톡하고님에 의해 2022-08-27 03:15:39 일반스포츠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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