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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너무 걱정하지 마라-무슨 걱정이냐 (성철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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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철(性徹)스님 #

 

너무 걱정하지 마라-무슨 걱정이냐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 성철스님이 25세 출가시 지었던 한시(漢詩)

 

해인사 백련암 주련(柱聯) -

 

彌天大業紅爐雪(미천대업홍노설)

하늘의 넘치는 큰일은 화로속의 눈송이요.

 

跨海雄基赫日露(과해웅기혁일로)

바다에 걸치는 큰 기틀도 햇볕 속에 이슬이로다.

 

誰人甘死片時夢(수인감사편시몽)

누가 꿈속 세상에서 짧은 꿈속의 세상을 살다 가랴

 

超然獨步萬古眞(초연독보만고진)

초연히 홀로 만고의 진리를 향해 가리라

 

 

1. 베네딕트

아우~~~~~~~~. 지옥 갈 사람이 걱정은 무슨.....이라는 말씀에 혼자 막 웃었습니다. 역시 큰 스님들은 위트가 있어.

 

2. Noh아메리카

절망속에서고 희망을 품고 사는 것 그것이 인생 아닐까요 남이 잘  되는 것이 내가 잘 되는 것 모두 행복하세요

 

3. Justify Park

이 시대에 오셨던 부처님이시죠. 존경하고 그립습니다. 해월정사에 성철스님의 유품을 보면서 눈물이 막 나더군요.

 

4. 1 5

기자에게 내 말을 믿지 마 하시는 거 최고다!!

 

5. George Baek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모든 만물이 나에게 깨달음만을 주는 나의 참된 스승들이다. 지위 고하는 내 생각에 존재하는 착각이다.

 

6. たま

존경.. 대한의 자랑

 

7. cy p

도박판 꽁지, 룸살롱, 술집, 편 갈라서 싸우기. 머리도 기르고... 성철스님 지금 불교 웃겨요

 

8. 김요임

거룩하신 님이시여 영롱하시고 눈부신님이시여 우주법계 삼천대천 세계에서 현신하신 님이시여 이 지구에 오심은 어리석고 어두운 중생들에게 너의 내면에 등불을 밝혀야 함을 몸소 실천으로 보여주심은 바로 생불이신 성철 부처님이셔요

 

9. 신통방통

큰 스님의 가르침 가슴 깊이 되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 오태양

말씀 말씀 하나하나가 뼈에 새겨지고. 골수에

박히고 가슴에 정금같이. 안겨옵니다!

보고 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인자한 그

모습이 그리워 이 밤도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11. 남박영진

누구나 어머니 품에 하얀 보자기로 태어났습니다

성철스님의 고유한 말씀도 한 가지입니다 누구나 부처인 내 속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12. stunt scooter hark

난 성철스님이 깨우쳤는지, 뭔지는 모른다, 내가 그 단계에 오르지 못했으니까,,, 하지만 그 수행의 태도와 자세 만큼은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13. 오태양

대장부에 큰 대장부 이신 성철스님! 한평생

용맹정진과 결사정신으로 대한민국 중생들에게 참 수행이 무엇인지. 어떤 각오로

살아야되는지 스님의 이슬처럼 깨끗하고 청암처럼 두텁고.태양처럼 따뜻한 고결한 정신에 두 손 모아 합장합니다!

 

14. 호소와같은편안함

사람이 어쩌면 저렇게 강할 수가 있을까 강한 의지에 찬사드립니다!!

 

15. 이경재

난 소승불교가 좋다 나이가 드니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명확해지는 거 같다 1970년 어머님이 합천해인사 절에 갔다 오면서 하신 말 절에 진짜 큰 인물이 계신다 라고 한 말이 생각난다 그 분이 성철 큰 스님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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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그냥해봐님의 댓글

성철스님의 나는 죽어서 지옥에 갈것이다 란말은
정말 지옥에 간다는 말이 아니라
지옥도 없고 천국도 없다는 비유적인 말임

부처가 지옥에 가면 지옥이 파괴될것이고
부처가 천국에 가면 천국이 파괴될것이다

즉 지옥도 천국도 없는데 망상속에서 만들어 놓고
그 사이를 왔다갔다 갈등하는 번뇌를 파괴하라는 말
불교 법문에 나오는 극락정토란 말도 방편적으로 하는 말로써
지옥과 천국 둘다 벗어난 상태를 말하는 것이죠

임제 스님의 {살불살조} 란 말이 있음
길을 가다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길을 가다가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여라 (조사:스승과 같은 개념)
언뜻 잔인하게 들리는 이말은 그 어디에도 얽매이지 말란 말로

2,500년전 석가모니 부처 역시 제자들에게 비슷한 말을 함
" 내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마라"
내 말이 참인지 거짓인지 자신의 삶속에서 스스로 증명해 내란 의미
즉 무지성으로 추종 하지마라는 말로
부처를 추종하지말고 자기 스스로 부처가 되라는 말임

이런 맥락으로 성철 스님도 기자에게
"내 말을 믿지말라" 란 말을 한거죠

불교가 다른 종교와 다른건
무엇이 되려고 천국에 가려고 노력하라고 하는게 아니라
모든 존재가 원래 부처이므로 그걸 자각만 하면 된다는 것
중생에서 부처로 가는게 아니라
이미 부처인데 망각하고 있는 중생 상태에서 깨달으란 말을 함

기독교 성경에도 
"고요히 있어라 그리고 네가 신임을 알라"
라는 비슷한 말이 있음
물론 다른 많은 부분에서 왜곡되어 있지만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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