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INNIE 입니다.

이번 번역은 '미국 여자 인터뷰어의 무례한 이정재 인터뷰 논란' 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사 내용]

(기사는 빠른 상황 이해를 돕기 위해 네이버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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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정재가 미국 리포터로부터 다소 황당한 질문을 받았다.

리포터는 이정재에게 "너무 유명해져서 집밖에 나가면 사람들이 모두 알아볼 것 같다"며 "시리즈에 출연한 이후 인생에서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나 이 질문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미 유명한 배우를 무명·신인 배우 취급했다'는 취지의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아시아권을 무시하는 미국 중심적인 사고가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는 비판도 공감을 얻었다.

트위터 등 SNS에는 "이정재는 한국에서 원래 유명한 배우였다" "세상의 중심이 미국은 아니다" "오만하고 멍청한 질문" "대스타에게 저런 질문을 하다니" "미리 조사는 안 하냐" 등 무례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중국계 미국인이자 캘리포니아의 바이올라 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인 낸시 왕은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제발 미국 저널리스트들은 국제적인 배우들에게 이런 모욕적인 질문을 하기 전에 사전 조사부터 좀 하라"면서 "이정재는 1994년에 데뷔한 한국 탑배우"라고 지적했다.

다른 해외 누리꾼들도 "한국에서 이미 유명한 배우인데 도대체 무슨 질문을 한거냐" "이정재는 이 리포터가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속으로 우스웠을 것" 등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정재의 재치있는 답변도 화제다. 질문을 듣자마자 미소를 띤 이정재는 "당연히 저를 너무 많이 알아봐주시는 수많은 분들이 생겼다는게 저한테는 가장 큰 변화인거 같다"고 답하면서 "이 미국에서요"라고 강조해 한국에서 이미 유명하다는 점을 시사했다. 그러나 통역사는 이를 "심지어(even) 미국에서도 얼굴을 알아본다"는 취지로 전달해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외 댓글 반응]

trueanalyst141

그는 진짜 겸손해서 존경스러워. 최고다 진짜.

ㄴfilthyaverage

옳은 말씀!

Mean_Muffin161

인터뷰를 갑자기 짬 내서 한거에요. 듣자하니, 그녀는 분명히 숙지 할 만큼 신경쓰진 않았군요.

prismacolorful_life

이건 진짜 역겹네요.. 이정재는 리암 니슨과 함께 영화에도 나왔을 정도로 최고의 배우입니다. 이병헌을 Ken Jeong(미국 배우)로 착각한 일화가 기억나네요. 헐리우드 제작사 입장에서만 볼 때, 여러분은 지아이조에서 웃통을 벗은 이병헌 말고 헐벗은 Ken Jeong을 본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서양 인터뷰어들이 윤여정한테 계속 브래드 피트 냄새에 관해서 언급했을 때 너무 짜증났어요.

ㄴSuzercita

그리고 굿모닝 아메리카(우리나라로 치면 아침마당)에서 윤여정을 ‘대세 스타’라고 불렀을 때도 좀 그랬어요. 그냥...거슬렸어요..

ㄴbrightlightchonjin

이병헌을 켄 뭐시기랑 착각했다고???? 뭐???? 미안한데, 그건 아예 다른 차원으로 말도 안되는 일이야. 난 사람들이 다른 인종을 보는 것에 대해 익숙하지 않다는 것을 이해 할 수는 있는데, 근데 WHAT???

ㄴBalager47

뭐라고? 둘은 하나도 안 닮았는데. daaamnn...

sourlicense
저는 항상 미국 인터뷰어들이 외국 배우들과 이야기 할 때 마다 항상 당황스러워요. 인터뷰 진행자들은 항상 지식도 없고 바보같은 소리만 해요. 우리나라지만 너무 창피한 일이에요..

ㄴDropkickedAnOldLady

기생충의 감독이 레드카펫 행사에서 인터뷰 하는 장면을 봤는데 인터뷰어가 어떤 점이 한국어로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 그에게 물었어요. 그는 “음....저는 한국인이고 한국을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라고 했어요.

ㄴraumeat

미국 기자가 영국 운동선수를 인터뷰 할 때 ‘흑인으로서 그에게 메달이 어떤 의미인지’ 물었던 게 생각나네.

ㄴJSevatar

OMG....ㅋㅋㅋㅋㅋㅋ

RocketLaunche

이 인터뷰어는 인터뷰를 할 수 있는 특권이 있었지만, 그들의 직업에 대해 철저히 조사 할 시간조차 내지 않았어.

JapanTheMan

이 FUKING 기자가 1분이라도 이정재에 대해 조사한걸까?

PlumsweetSoda

아무리 외국인이여도 누군가의 필모그래피를 조사하는데에는 2분 정도밖에 안 걸리지.

gojokiII

한국 배우나 아이돌을 인터뷰하는 미국인들은 항상 졸라 멍청한 질문들만 해ㅋㅋㅋ

BTS, NCT, 기생충 출연진들, 오징어게임 출연진들의 인터뷰에서 다 본 것들이야.

ㄴastrahightower

전에 어떤 사람이 NCT(남자 아이돌)의 Johnny의 영어실력을 칭찬하는 것을 봤는데 마치 시카고에서 온 것 같았어. 그리고 그들이 레드카펫에 있을 때 인터뷰어가 “왜 아직도 솔로야?”, “아직 미혼이야?” 같은 질문을 했을 때,,, 너네여도 그거보다 더 나은 질문을 할 수 있지 않겠냐...?

ㄴgojokiII

진짜 얼척이 없네ㅋㅋㅋㅋ 그런 인터뷰어들은 일을 좀 제대로 할 수 없나..

OneMansTreasure_

이정재는 정말 대단한 남자고 저 비디오에서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경외심을 느꼈어요.

b4ngchan

되게 어이가 없네요..

Stn1217

그녀가 무조건 했어야 했던 건 이정재가 얼마나 다작의 배우이고 또 얼마나 배우를 해왔는지 구글에 검색을 하는거였어요. 이건 단지 그녀가 이 업무에 대해 준비가 안 된 것처럼 보이네요.

ethanjalias

저기요,, 이정재는 말 그대로 한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배우 중 한 명이에요. ‘미나리’의 윤여정도 한국에서 수십 년 동안 명성을 떨쳤을 때 미국 기자들이 그녀를 마치 일약 스타덤에 오른 거 마냥 대했던 게 떠오르네요.

Ok_Bite8099

진짜 보는 내내 오그라들더라. 인터뷰어는 좀 더 신경써서 말했어야 했어. 내 생각엔 그녀는 단순히 이정재의 세계적인 인기가 변했다고 말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참...

Just_kidding_23

공부 좀 해라... 진짜 부끄럽네.. ‘미국인들이 멍청하다‘는 고정관념이 이래서 존재 하는거야.

arzamharris

미국에서 유명하지 않다면, 당신은 기본적으로 보잘 것 없는 존재라는거죠ㅋㅋ. 훌륭한 인터뷰네요bb.

ivnwng

아니 진짜 졸라 당황스럽네;;

kimnvy

제가 사겼던 남자가 제 문화에 대해 말해달라고 해서 계속 얘기했어요. 그리고 나서 이번엔 제가 그에게 물어봤어요. “나는 백인이고, 문화가 없어.”라는 그의 대답은 정말 값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중했어요.(오...대단하네요..)

ㄴPrivateSpeaker

그가 미국인이였어요?

ㄴkimnvy

네 맞아요.

Smoke_Santa

뭐 어찌됐던간에, 이정재 아웃핏이 졸~~라게 죽여주네..

Proper_Potential_192

실제로 한국에서 그는 과거에 상을 휩쓸었고, 그가 나온 모든 영화는 걸작이였어요. 그가 오징어게임에 캐스팅 되었을 때 사람들은 ’왕의 귀환‘ 이라고 했을 거에요.

BLUEMAX-

이정재가 ㅅㅂ 다 찢었네 그냥..

connorevans666

제 생각은, 한국에서 인정받는 것과 세계적인 스타가 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고 그녀는 이 질문을 더 적절한 표현으로 바꿔서 해야 했지만, 솔직히 오징어 게임 후에 그의 명성은 훨씬 더 높아진 건 맞아요.

ㄴjustheretorantbruv

그녀는 말은 좀 더 잘했어야 했어요. 그는 아직 그가 사는 한국에서는 슈퍼스타이고 이 때문에 그에게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