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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분쟁] 영국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윤대통령보고 기본좀 배우라 했네요.

본문



https://www.economist.com/asia/2022/08/25/south-koreas-president-needs-to-learn-the-basics




<한국일보>

"윤 대통령, 기본부터 배워라".. 영국 이코노미스트의 '일침'

김표향입력 2022.08.26. 17:30


영국 대표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윤석열 대통령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정치적 스킬도 갖추지 못한 아마추어 같다”며 “기본부터 배우라”는 조언도 건넸다.


이코미스트는 25일(현지시간) ‘한국 대통령은 기본을 배워야 한다(South Korea’s president needs to learn the basics)’는 제목의 칼럼에서 “윤 대통령이 무서운 속도로 흔들리고 있다”면서 취임 100일 만에 지지율이 급락한 이유를 분석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대통령은 집권 전 정치 경력이 1년도 채 안 되는 걸걸한 검사 출신”이라고 소개하며 “대선 승리를 위해 내세웠던 ‘반(反)정치인’ 특징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를 권좌로 이끈 ‘기성 정치 혐오’ 성향과 맞물려 “대통령으로서 그의 정치 스킬 부족은 이제 골칫거리가 됐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20%대에 머물고 있는 상황도 언급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교육과 경제 정책에 반감을 가졌는데, 특히 정책을 제시하는 윤 대통령의 고압적인 방식을 싫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코노미스트는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의응답(도어스테핑)을 하면서 열린 태도를 보여주려고 한 시도는 오히려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보이게 했고, 윤 대통령이 무능하고 오만하다는 인식은 국민과 언론에게 최악으로 여겨진다”고 꼬집었다. 또 ‘첫 단추를 잘못 꿰면 마지막 단추를 꿸 수 없다’는 한국 속담을 인용해 “윤 대통령은 셔츠에 단추를 잘못 꿰기 시작했다”고 썼다.


이코노미스트는 인사 검증 실패,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등을 조목조목 거론했다. 그리고 비판 여론에 직면할 때마다 윤 대통령이 “완전히 합법적인 임명(채용)”이라는 방어 논리를 내세운다는 점을 짚으며 “그건 (대통령이 아니라) 검사의 답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지지율 추락 이후 “국민 뜻을 따르겠다”는 약속만 되풀이하는 것에 대해 “대통령은 따르는 사람이 아니라 이끄는 사람이다. 어려운 선택을 하고, 자신의 결정을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일례로 윤 대통령은 막대한 혈세가 들어가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추진하면서도 국민을 설득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인기 없는 정책을 납득시키는 훨씬 어려운 업무를 익히는 건 고사하고, 지지를 받는 정책조차 자신의 생각으로 표현하는 기본적인 정치 트릭조차 아직 배우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대통령의 미숙함을 드러내는 사례로 ‘초등학교 입학 연령 만 5세 하향’ 논란과 그로 인한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사임, 이달 초 방한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지 않은 데 대한 비판 여론을 전화통화로 무마한 일 등을 언급했다. 이어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에게 조언하는 형식을 빌려서 “김 수석은 ‘급하게 서두르고 서툴게 의견을 철회하는 모습은 아마추어의 특징’이라고 윤 대통령에게 말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윤 대통령이 지지율을 올리려면 능력 있고 스캔들이 없는 사람뿐 아니라 측근이 아닌 사람을 내각에 임명해야 한다”며 “민심을 얻으려면 빨리 움직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5년 단임제인 한국에서 대통령은 업적을 쌓을 시간이 거의 없다”며 “규칙을 깨기 전에 규칙을 배우라”는 일침으로 칼럼을 끝맺었다.


이코노미스트는 기자 여럿이 공동 집필하는 체제라 칼럼 필자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글이 실린 ’아시아 칼럼’ 코너의 책임자는 도미닉 지글러 기자로 알려져 있다. 지글러 기자는 1994~2000년 중국 특파원을 지냈고, 2005~2009년 일본 도쿄 지국장을 역임한 아시아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에는 청와대가 정권을 비판한 언론과 유튜버 등을 고소한 사건을 다루면서 “진보 통치자들이 자신을 향한 비판은 수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는 칼럼을 싣기도 했다.


김표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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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코노미스트 지에서 까지 대한민국의 윤대통령보고 '기본'을 좀 배우라고 하네요.. 


우리나라 대한민국 언론은 그 어디에서도 이렇게 대놓고 정확하게 말 하는 곳이 없어 참..담...합니다. 외국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본 현 한국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속시원하네요. 




https://www.reddit.com/r/korea/comments/wyerop/south_koreas_president_needs_to_learn_the_bas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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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zboy

·

2 days ago

Korea's international reputation was far more impressive under Moon. There were frequent glowing articles about him and his government's diplomacy. Compare this to the current shit show. Major international magazines portraying a sitting president as literal clown after just months in office. Such a far fast fall from grace :(


한국의 국제적인 평판은 문대통령 하일때 훨씬 더 인상깊었습니다. 현재의 똥같은 쇼에 비교하면 문대통령과 그 외교에 대한 종종 반짝이는 기사들이 있었죠. 

현재는 윤대통령이 대통령 되고 난 뒤 말그대로 광대짓하는 모습을 주요 국제 언론에서 볼 수 있네요. 우아함과는 한참 거리가 멀죠. 





Hirasawa-Senpai

·

1 day ago

Yoon isn't doing a good job rn imo but Moon wasn't a good president either.




윤씨는 그리 잘 하고 있지 않지만 문대통령도 아주 좋은 대통령은 아니였습니다. 





Blue Bear

@tedbogart

·

Aug 25

Replying to 

@TheEconomist

Well, my first impression of every smooth operating politician is they are liars, hypocrites, intentionally ambiguous, and corrupt. Democracy is supposed to be ordinary people in office. But hey, I guess socialism is, too.


글쎄요, 매번 정권이 바뀔때마다 첫 인상은 대게 거짓말을 하고 위선을 떨고 의도적으로 마음이 넓은 척 하며 부패한 상태에요. 민주주의는 일반 시민들이 공직에 있어야 하죠. 하지만 사회주의도 그래요. 





Magic13

@magiclu13

·

Aug 25

Replying to 

@TheEconomist

Yoon is not as astute politician provoking NK for no reason in the midst of bad economic conditions. He will be kicked out soon.


윤씨는 안좋은 경제상황속에 이유없이 북한을 자극하는 약삭빠른 정치인이 아니에요. 그는 곧 축출될 것입니다. 






naguene

@dalgona75

·

Aug 26

Replying to 

@TheEconomist

Yoon Suck-youall.


(영어 식 이름 장난) 윤은 너희 모두를 엿먹일거야







@Golosseum

·

Aug 26

Replying to 

@TheEconomist

Omg. Has the news of the President of the RoK already been delivered to London? 


한국 대통령에 대한 뉴스가 런던까지 퍼졌습니까?






NoisyNeighbour

@kdx2012

·

Aug 26

Replying to 

@jeanmackenzie

 and 

@TheEconomist

Is HE going to read it? I doubt it....


윤씨가 이 기사를 읽을까?  안읽을 것 같은데...






Aug 26

Replying to 

@jeanmackenzie

 and 

@TheEconomist

Couldn’t read it. 


아마 윤씨는 이 기사 못읽을 것 같다. 






Roberto De Vido

@POTUS

 Yes, Yoon has made political missteps, but he has time to recover.


맞아요. 윤대통령은 정치적인 실수를 했지만 회복할 시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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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

랩터스님의 댓글

잘봤습니다. 중간에 왜놈인지 토왜인지 하나 있나보네요.

축하합니다. 첫댓글 포인트 1GOLD를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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